(강령술) 구석놀이

(강령술) 구석놀이

G 딜레탕트 1 3,836 2021.12.08 12:37

구석놀이는 방 네 귀퉁이를 이용하여 하는 놀이이다.

금기 중에 '자기 전에 어두운 상태에서 천장의 네 귀퉁이 중 하나를 보면 지박령이 나와서 괴롭힌다'라는 금기가 있고,

예로부터 귀퉁이, 모서리, 귀석 같은 곳을 불결하다 하여 잘 가지 않는 미신이 있을 정도로

구석은 밝은 이미지 보다는 어둡고 섬뜩한 이미지에 더 가깝다.



실제로 천장을 기어다니는 귀신이 바닥으로 내려올 때 이용하는 곳이

방의 네 구석과 네 귀퉁이이며 귀신들이 가만히 서 있는 곳도 구석이라 한다.



이 놀이에서는 4명의 참가자가 네 귀퉁이에 앉아서 한칸씩 이동하는 식으로 이동을 하는데 귀신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 매우 쉬우며,

때로는 귀신들이 장난을 치거나 말을 걸거나 놀이에 참여하기도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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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





네명의 참여자와 네 귀퉁이가 있는 방

(가구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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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법]



1. 네명의 참여자는 집안 모든곳을 밀폐시킨다.

(집안에 다른 사람이나 동물이 있으면 안됨)



2. 놀이를 할 방을 제외한 후 모든 방의 불은 끈다.



3. 놀이를 할 방에 들어서면 자신의 이름을 낮게 3번 부른다.



4. 말을 하여 신호를 보낼사람 한명을 정한다.

(말을 할 사람 이외에 다른 사람이 말을 하면 참여한 사람 모두가 화를 입는다고 한다.)



5. 놀이를 할 방문을 닫는다.



6. 각자 네 귀퉁이에 벽을 향하게 하고 선다

(벽을 보고 선다.)



7. 신호를 보내는 사람이 "하나 둘 셋"이라고 하면 다른쪽 귀퉁이로 간다.

(만약 잘못 돌아서 다른 참여자와 마주쳤다면, 아무 소리도 내지 않고 다시 불을 켠후 몇초뒤 다시 시작)



8. 게임을 하다보면 한명이 사라진다고 한다.

참가자중 한 사람이 사라졌을 때 다른 참가자들에게 얼른 신호를 보낸다.



9. 그리고 자신의 이름을 거꾸로 세번 중얼 거린 후 벽에 몸을 붙힌채 스위치로 향해, 불을 켠다.

(그러면 사라진 한 명이 집안 어디에서 다시 돌아올 것이다.)



혹시 누군가 가만히 서서 움직이지 않고 있다면, 호기심 많은 귀신이 놀이에 참여한 것이라고 보면 된다.



만약 귀신을 만났다면 말을 걸지 않는다.

(귀신을 만날때를 대비해 귀신을 만났을때의 신호를 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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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는 방법]



1. 다른 참여자들은 한 참여자가 계속 그 자리에 가만히 있을때, 귀신이라 생각하고 신호소리에 맞춰 그 사람 뒤에 선다.



2. 네 명이 모두 모이면 벽에 몸을 의지한채, 함게 스위치에 손을 대고 자신의 이름을 거꾸로 세번 속삭인뒤,

스위치를 켜고 불을 켜고 놀이를 마친다.



3. 놀이가 끝난 후에는 닫힌 문을 차례대로 모두 열고 1~2분 정도 환기를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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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박.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