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신대운 때는 주변에서 쓸데없는 요구 많고, 손해보고, 남한테 희생만 하다가 본전도 못 건지고 살았다.
결국 다 잃고 나서야 깨달았다.
사는 동안 제일 뼈저리게 느끼는 건 결국 내 인생에서 내 자신이 최우선이라는 거다.
교운기를 겪으면서 정말 명확해진 게 누구보다도 내 삶이 가장 중요하다는 거다.
그 어떤 사람도 나보다 먼저일 수 없고 누구를 위해 내 삶을 통째로 내줄 필요도 없다.
예전에는 남들 챙기고 바보처럼 내 자신을 뒷전으로 미루면서 살았다.
그런 날들이 이제 와서 후회될 뿐이다.
이제는 내 인생의 주인은 오로지 나 내 자신이라는 게 확실해졌다.
자기 자신을 먼저 챙기지 못하면 결국 남는 건 상처와 후회밖에 없다.
내 삶을 아끼고, 스스로를 소중히 해야 한다.
자기애가 없으면 인생은 계속 남 좋은 일만 하다 끝난다.
남이 아니라 내가 내 삶의 주인이고, 내 삶을 위해 우선순위를 분명하게 두고 살아야 한다.
자기 자신 챙기는 게 이기적인 게 아니라 그게 인생의 기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