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겁 많으면 주변 덕보고 잘나는게 아니라 실제로는 반대다.
주변이 잘나도 내 인생에 도움은 거의 안된다.
오히려 비교만 돼서 자괴감 더 심해진다.

비겁다의 특징이 주변에 나보다 잘난 사람이 늘 많다는 것이다.
비겁다는 관이 무너지면 주변이 더 잘나가고 본인은 쪼그라드는 그림이 나온다.
반대로 관이 튼튼해지거나 강해지면 얘기가 완전 달라진다.

그때부터는 주변 비겁들을 내가 제압하게 된다.
내 능력이 빡 하고 드러나서 혼자 우뚝 설 수 있다.

관이란 게 결국 비겁을 눌러주는 힘이라서 관이 제자리에 있으면 주변에 치이지 않고 오히려 내가 중심이 된다.

식상생재를 하든 관을 쓰든, 비겁다는 자기 능력으로 승부를 봐야 한다.
남 잘나간다고 따라가봤자 도움 1도 안 되고, 오히려 내 자리 뺏길 확률이 높다.

비겁다는 결국은 내가 잘나가야만 주변도 따라오는 거다.
비겁답게 빛난다는 건 혼자 방구석에서 실력 키우는 게 아니라 사람들 사이에 섞여서 내 능력이 인정받을 때 진짜로 반짝인다는 말이다.

비겁다가 사람들을 피한다? 그건 사실 제압을 못 한 거다.
운이 제대로 트이면 사람들 속에서 내 능력이 드러나고, 오히려 인맥도 생기고 더 커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