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가는 게 답이다.
애초에 대화로 해결해보겠다? 이건 진짜 최악. 시간 아깝고 멘탈만 조짐.
인다 특징이 뭐냐면 일단 솔직하게 말해봐야 소용없다는 거.
뭔가 서로 오해 풀고 대화로 풀 수 있을 것 같잖아?
근데 인다한텐 그게 오히려 바보 인증임.
왜냐면 이 사람들은 진심이나 상식 이런 거 아예 신경 안 씀.
오늘 한 얘기 내일 다 바뀌고, 갑자기 거짓말 툭툭 튀어나오고, 원칙이나 약속 그런 거 그냥 장식임.
나만 바보 되는 거임.
인다가 자꾸만 말이 바뀌고 거짓말을 해도, 본인만 몰라.
그러니까 뭔가 잡아서 따져봤자 계속 핑계만 늘어나고, 끝이 없음. 설득? 그런 거 꿈도 꾸지 마라.
내가 할 수 있는 거는 더 이상 시간 뺏기지 말고 걍 빠지는 거.
안 그러면 내 인생까지 갉아먹힘.
인다한테 잘 보이려고 노력하는 순간, 내 소중한 에너지 전부 증발됨.
애써서 인다 바꿔보겠다고 덤비지 말고, 그냥 자기 행복 챙기는 쪽으로 방향 트는 게 답임.
오늘도 소소하게 나한테 집중하자. 인다한테 허비할 인생 아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