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신(食神)과 상관(傷官)은 식상으로 묶인다.
식상은 내가 생해주는 오행.
내가 낳는 것, 내가 밖으로 표출하는 것이다.
여자 사주에서 식상은 자기표현, 주도성, 능동성을 의미하고, 동시에 남편(관성)을 극하는 힘으로 작용한다.
여자 사주에서 관성(정관, 편관)은 남편이다.
식상은 관성과 상극 관계다.
식상이 강하면 -> 관(남편)을 극한다 = 남편이 위축되고 눌린다.
식상 강한 여자 = 남자보다 자기 표현이 강한 여자
여자가 식상 강하면?
말 많고, 주도적이고, 에너지 크고, 감정표현 강하고, 통제욕이 있다.
자기 주도적 삶을 원하고 남자가 들어올 자리가 없다.
남편(관성)은 조용히 있고 싶은데, 이 여자는 뭔가 계속 지시, 평가, 간섭, 통제.
식신과 상관은 남자 기 살리는 게 아니라 남자 기를 눌러버린다.
그래서 어떤 남자들이 못 견디는가?
정관격 남자 : 질서, 명분, 전통적 남편 역할 기대가 박살난다.
관성이 약한 남자 : 식상이 강한 여자 만나면 그냥 기세에 짓눌려서 소멸.
식상녀는 남편 자리(관성)를 누르고 자기 에너지로 남자와의 균형을 깨고 관계를 자기 방식대로 지배하려 한다.
남편을 하인화하거나 기 죽이는 방식으로 관계를 유지하려 하고 남편이 무능해진다.
모든 식다녀가 나쁜가?
아니다. 관성도 강한 식상녀는 창조력, 리더십, 커리어형으로 남편을 컨트롤하면서도 균형을 잡는다.
뭐 똑똑하면 뜻대로 해도 되지만 무식한년이 식상만 쎄면 골치아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