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 확실했던 사주들

체감 확실했던 사주들

G ㅇㅇ 2 2,718 05.27 20:13

제일 체감 확실한 건 인다입니다.
이건 거의 과학이라고 해도 될 정도예요.

겉보기엔 되게 인상 좋고 괜찮아 보이는데, 같이 지내다 보면 뭔가 미묘하게 불편한 기분이 들어요.
말도 괜히 장황하게 돌려 말하고, 정리도 잘 안 돼 있고… 가까이 할수록 이상하게 피곤해지는 느낌이랄까요.

일머리도 별로 없고, 게으른데 이미지 관리는 또 잘해서 더 혼란스럽고요.
자기 중심적인 면이 뚜렷하게 보이는데, 실제로 사주 보면 인성이 과하게 많은 경우가 많았어요.

그다음은 월주 관기둥인데요.
정관이 월지에 있으면 남들 시선이나 평가에 신경을 많이 씁니다.

편관이 있는 경우는 인생 자체가 좀 거칠고 고된 느낌이 강해요.
잘 풀릴 땐 괜찮은데, 방향이 틀어지면 성격 자체가 엄청 깐깐하고 딱딱하게 변하는 경우도 자주 봤어요.

또 하나 많이 보이는 게 일지와 월지에 원진이 있는 경우예요.
이런 분들은 감정적으로 예민한 경우가 많고, 마음고생을 혼자서 오래 하는 스타일이더라고요.

겉으로는 잘 안 드러나도, 속으로는 의심이나 질투 같은 감정이 깊게 자리 잡고 있어서 연애할 때도 힘들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무인성도 자주 보는데요. 특히 시주까지 무인성인 경우에는 더 그래요.
다른 사람이 자기를 좋아해준다는 걸 잘 믿지 못하고, 본인은 챙겨주고 도와주는 거 좋아하는데 막상 받는 건 어색해하거나 서툰 경우가 많아요.

공감능력이나 눈치도 조금 부족해 보이는 느낌이고요.

그리고 정재. 이건 보기 전에는 사실 잘 안 드러나는데, 사주 보면 바로 느낌 옵니다.
편재가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해야 직성이 풀리는 스타일이라면, 정재는 좀 더 조심스럽고 현실적인 성향이에요.
모험보다는 안정적인 선택을 선호하고, 뭔가 꾸준하게 이어가는 데 강점이 있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Comments

나 인다감별사인데 강아지처럼 생긴사람은 그냥 인다라고 보면됨
처음 보면 호감인데 친해지면 씨발임 이젠 안속음
인다부분 ㄹㅇ 가까이 지내본 사람이 아니고서야 걔 실체를 모르더라 워낙 이미지 관리를 잘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