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신대운은 고독의 시기입니다.

기신대운은 고독의 시기입니다.

G 유유 1 2,057 03.04 19:33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도를 닦고, 성찰하며,
그 시기가 지나가길 두 손 모아 기도해야 합니다.
울면서 그렇게 잠들고 또 잠들어야 합니다.

밖에 나가면 더 지치고 상처받아,
더 괴로운 상태로 돌아오게 될 뿐입니다.
결국 다시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고요함 속에서 머무르는 것이 답이며, 그것이 가장 안전한 길입니다.

기신대운과 교운기는 길고 긴 동굴 속에서 달리는 마라톤과 같습니다.
이 시기는 벌을 받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업보의 감옥에 갇혀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신은 반드시 좋은 것도 줍니다.
그것이 오래 걸릴지라도,
조금만 더 힘내고 견뎌야 합니다.
견디는 것 외에는 답이 없습니다.

슬프면 그냥 울고 잠드십시오.
슬프고 싶어서 슬픈 것이 아닙니다.
슬픈 운이니 어쩔 수 없습니다.
그저 슬픈 운이 지속되는 동안,
조용히 머무르며 지나가기를 기다려야 합니다.

초년 기신일수록 본인의 잘못으로 이 업보의 감옥을
견뎌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조상과 집안 어른들의 업보로 인해
이 시련을 겪어야 하는 것입니다.
본인의 잘못이 아닙니다.
당신도 피해자이며, 안타까운 상황 속에 있는 것입니다.

교운기가 다가올수록,
또 교운기 때도 힘들 것입니다.
이상한 사람들이 속상하게 하더라도,
조금만 더 견디면
본인의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신이 좋은 것을 주겠다고 허락하는 순간이 오면,
그때는 빛을 향해 나아가십시오.
짚신을 벗고 꽃신을 신고,
꽃길을 걸어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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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