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학은 삶의 파동 그 자체다. 그 파동에 순응해야 한다.

주식이나 코인을 해본 사람들은 무슨 말인지 알 거다.
시장은 파동을 그린다. 올라갔다 내려가고, 내려갔다 다시 오르는 것.
이 흐름은 인간이 만들어낸 게 아니다. 자연에서 나오는 것이다.
역학도 마찬가지다.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게 아니라 과거 데이터를 바탕으로 발견한 흐름이다.

차트를 보면 보인다.
이런 패턴이면 이렇게 흘러가더라.
각각의 격마다 패턴이 조금씩 다르고, 주기가 빠른 것도 있고 느린 것도 있다.
내 인생을 전체 대운으로 봤을 때 하락 추세라고 해도 반등 구간은 분명히 존재한다.
반대로, 태어날 때부터 상승 추세를 탄 인생이라도 항상 오르기만 하는 건 아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

대부분 사람들은 자신의 인생이 상승인지 하향인지 모른다.
차트가 완성되기 전까지는 예측일 뿐, 100% 맞는다고 할 수 없다.
하지만 확실한 건 하나 있다.

크게 상승하기 전에 깊이 떨어지고, 깊이 떨어지기 전에 크게 튀어 오른다.

이건 기본적인 원리다.
코인을 해본 사람이라면 무슨 말인지 알 거다.
그렇다면 내려갈 때 어떻게 해야 할까?
겸손하게 받아들여라.
이건 자연의 섭리다.
하지만 정말 바닥까지 내려갔다면?
그때는 추매를 해야 한다.

공부든, 경험이든, 실력이든 쌓아야 한다.
명예나 관심 같은 가벼운 것 말고, 내가 올라갔을 때 더 빛날 수 있는 것들을 쌓아라.
그게 진짜 추매다.

그리고 인생에서 갑자기 바닥에서 급격하게 올라갔다면?
그때는 일부를 덜어내야 한다.
욕심내지 마라.
"이거 다 가지고 올라가서 백 배 먹을 거야!"
이런 생각하면 망한다.

말했지? 파동은 오르기만 하는 게 없다.

과분한 상황이라고 느껴진다면, 그때 일부를 나누어라.
기부를 하든, 누군가를 돕든, 일부를 팔아서 씨를 뿌려라.
그 씨앗들은 언젠가 자라서 너에게 더 큰 결실을 줄 것이다.

같은 차트를 보고도 누구는 천만 원을 벌고, 누구는 백만 원을 번다.
상승 차트에서도 손실을 보는 사람도 있다.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

큰 그릇이 아니어도 괜찮다.
작은 그릇이라도 행복하게, 열심히 살아가자.
그게 진짜 잘 사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