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한 팔자와 박복한 팔자의 자이점

귀한 팔자와 박복한 팔자의 자이점

G 버클리 1 2,014 02.10 15:51

사람들은 흔히 힘든 걸 참고 버티는 게 성공의 길이라고 말하지만, 현실은 정반대다.

귀한 팔자를 가진 사람들은 절대 힘든 곳에서 오래 버티지 않는다.
왜냐하면 애초에 그럴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들은 환경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이 있거나, 힘든 상황을 감수할 만큼의 이득이 없는 곳에서는 굳이 머무르지 않는다.
귀하게 자란 사람일수록 작은 어려움에도 빠르게 대안을 찾고 더 나은 환경을 향해 움직인다.

이들은 힘든 상황을 견뎌야 하는 숙명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피해야 할 장애물로 인식한다.

반대로 박복한 팔자의 사람들은 힘든 곳에서 참고 버티다가 결국 병이 난다.
이들은 어려움을 견디는 게 미덕이라는 잘못된 신념에 빠져서, 어떤 상황이든 묵묵히 참고 버티는 것이 인생을 잘 사는 방법이라고 착각한다.

그러다 보니 정작 중요한 순간에 환경을 바꾸거나 탈출할 생각을 하지 못한다.
그 결과,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망가진다.

언젠가 좋아지겠지라는 막연한 희망고문을 스스로에게 강요하다가, 결국 아무것도 바뀌지 않은 채 후회만 남게 된다.

그렇다면 왜 귀한 팔자의 사람들은 힘든 걸 버티지 않고도 잘 사는 것일까?
바로 선택의 힘 때문이다.

이들은 자신이 가진 선택지를 잘 알고 있고, 상황이 나빠지면 어떻게든 다른 길을 찾아서 이동한다.
가진 것이 많고, 이를 유지하려는 본능이 있기 때문에 좆같은 환경에서 그냥 버티는 것 자체가 리스크라고 생각한다.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는 능력이 그들의 삶을 자연스럽게 귀한 방향으로 이끈다.

박복한 사람들은 선택지가 없는 것처럼 행동한다.
사실 선택지는 항상 있지만 난 여기서 버텨야 해...라고 스스로를 가두고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선택을 하지 못하는 것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위험을 감수하되, 그 위험이 감수할 가치가 있는지 계산한다.
사업을 할 때 손실과 리스크를 분석하고 승산이 있는 경우에만 투자하는 것이다.
무조건 힘든 길을 걷는 것이 아니라, 리스크를 감수할 가치가 있는지 여부를 판단한 후 행동한다.

반대로 박복한 사람들은 이런 판단 없이 그냥 힘드니까 참아야지...라는 마인드로 접근한다.
이건 단순한 도전이 아니라, 무모한 인내일 뿐이다.
이런 식으로 버티기만 하다 보면, 결국 환경이 나아지기는커녕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

Comments

나는 기신대운때 직장에서 가스라이팅 당해서 자살하는게 제일 안타깝더라
용신대운이라면 벗어날 수 있었을텐데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