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겁 사주의 형제, 자매운

무비겁 사주는 뭐 다들 알겠지만 사주에서 비겁(비견과 겁재)이 없는 경우를 말한다.
이를 단순히 해석하면 형제자매가 없다는 뜻으로 보일 수 있지만, 실제 현실에서는 형제자매가 존재하는 경우도 많다.

다만, 무비겁 사주를 가진 사람의 경우 형제자매와의 관계에서 물리적, 심리적 거리감이 발생한다.
형제자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출, 분가, 또는 서로 멀리 떨어져 지내는 상황을 겪거나, 사이가 좋지 않아 실질적으로 없는 것과 비슷한 상태를 경험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무비겁 사주는 형제자매와의 관계보다 부모와의 연이 길고 강한 경우가 많다.
무비겁 사주는 인성을 용신으로 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부모와의 연이 상대적으로 길게 이어지거나 물리적으로 가까운 거리에 머무르는 경향이 있다.

무비겁 사주를 가진 사람이 분가하더라도 같은 도시 내에 거주하며 부모와 교류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
물론, 이 관계가 반드시 우호적이라는 뜻은 아니며, 단지 객관적으로 부모와의 연결고리가 형제자매보다 더 강하게 유지되는 경향이 있다는 의미다.

무비겁 사주를 가진 사람의 형제자매 중, 무비겁이 아닌 사주를 가진 경우 젊은 나이에 불의의 사고나 병 등으로 일찍 생을 마감하는 경우도 자주 볼 수 있다.

외동일 때는 해당하지 않으며, 형제자매가 있는 경우 사주 간 상호작용으로 인해 나타나는 일종의 운명적 연결이 아닐까.

편관다자 여자의 고통

편관이 많고 강하게 자리 잡은 여자의 사주는 관련된 문제에서 괴로움을 겪는 팔자다.
특히 연애와 결혼에서 특히 두드러지게 나타남.

편관다자 여자는 연애를 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좋은 경우가 많으며, 되도록 늦은 나이에 안정적인 중매결혼을 통해 삶의 안정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나...현실적으로 이러한 여성들은 대개 연애를 반복하게 되는 팔자를 가지고 있다.

편관다자 여자는 남자와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을지언정 이해심이 많은 배우자를 만날 경우 내조와 능력을 발휘하며 천상 뛰어난 여성이 될 수 있다.

편관다자 여자는 젊은 시절 고통을 겪은 후, 중년 이후 팔자가 풀리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