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을 읽고 제가 보충좀 해보고자 글을 적습니다.

사주에서 신왕은 비겁(비견과 겁재)을 통해 일간이 강해진 상태를 말하죠!~

비겁은 나와 같은 기운이므로, 일간과 동질적인 에너지가 합쳐져 스스로 힘을 얻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신왕은 자기 자신이 강해진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습니다.

반면에 신강은 인수(정인과 편인)를 통해 일간이 강해진 상태를 뜻합니다.
인수는 외부에서 생해주는 에너지이기 때문에, 신강은 다른 요소로 인해 일간이 강해지는 구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신왕과 신강의 개념은 신약(身弱)에도 유사하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 비겁이 부족한 신약이 있습니다.

이 경우 사주에 비견이나 겁재가 거의 없거나 약한 상황을 말합니다.
이런 구조에서는 스스로의 기운을 받쳐줄 에너지가 부족해, 자신감을 잃거나 스스로의 판단력에 의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구요.

비겁이 부족한 신약은 외부의 도움이나 지원을 더 필요로 하는 구조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인성이 지나치게 강한 신약이 있습니다.

이 경우 사주에서 인성이 과다하게 많아 자신의 기운이 약해지는 상황을 말합니다.
인성이 강한 신약은 자신의 주체성을 잃고 외부 환경에 의존하거나 다른 사람의 영향을 지나치게 많이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정인과 편인의 작용 방식에 따라 그 양상이 달라질 수 있으며, 인성이 너무 많으면 일간이 생존력을 상실할 정도로 약해질 수도 있습니다.

세 번째로, 관살이 강한 신약도 있습니다.

관살은 일간을 제압하고 통제하는 힘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관살이 강한 신약은 부담감이나 억압감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특히 관살이 지나치게 강하면 책임감과 압박감이 일간을 누르기 때문에 자신이 충분히 발휘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는 관살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됩니다.

네 번째로, 재성이 강한 신약이 있습니다.

재다신약 참 유명하죠?^^
재성은 일간의 에너지를 소모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재성이 과다한 경우 일간이 너무 약해져 스스로를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 됩니다.

특히 재성이 강하면 물질적 성취에 집착하거나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사주 전체의 균형을 깨트리는 주요 원인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