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사주는 몇 가지 패턴이 있다.
이걸 알면 좀 더 이해가 쉬울 거다.

여기서 얘기하는 건 단순히 돈 좀 많은 수준이 아니라, 진짜 어마어마한 부를 가진 사람들 얘기임.

일단 토극수가 전형적인 부자 물상이다.
토가 강하면 약한 수를 누르고, 화가 강해서 토로 쏠리면 부자 물상의 기본 틀이 딱 잡힌다.

여기서 중요한 게, 금수운이 들어와야 제대로 터진다는 거.
금수운이 오면 말 그대로 인생이 뒤집히는 거다.

운이 잘 맞으면 로스차일드 뺨치는 부자 되는 것도 가능하다고 봐야 함.

화왕토왕인 사주가 특히 대박인데, 이건 화가 왕성하면 토 하나만 있어도 완전 힘이 세진다.
이때 금수가 미약한 상태에서 금수운을 만나면 게임 끝남.

화토가 강하면 일간이 계수여도 계수 느낌은 거의 없고, 오히려 덩치 크고 존재감 넘치는 화토 이미지로 보임.

부자 사주에서는 육신 대입 같은 건 솔직히 별 의미가 없다.
일간 중심으로 육신 따지는 건 부자 사주에서는 쓸모없다고 보면 됨.

또 한 가지 유형이 금이 강해서 수로 쏠린 다음, 수가 화를 극하는 경우다.
이런 사람들 중에 권력까지 잡는 사례가 많다.

예를 들어 이명박, 바론 로스차일드, 예수회 장군 같은 사람들이 여기에 속함
이 경우는 돈만 많은 게 아니라, 권력을 함께 휘두르는 천상계 사주임.

격국론 같은 전통적인 사주 해석법이 이런 사람들한테는 그냥 필요 없음.

그리고 또 하나 중요한 포인트가 월지 지장간이 많이 올라오는 사주임.

예를 들어 술월이면 천간에 금, 토, 화가 많이 올라오면 완벽한 조합이 되거든.

근데 이 중 하나라도 안 채워지면, 그걸 채워주는 운이 왔을 때 인생에서 빛을 발하게 됨.
이런 사주가 톱스타 사주에 많이 보임.

반대로 아예 1번 패턴처럼 천상계 부자 사주로 가는 경우도 있고.

마지막으로 삼합에 본기가 투출된 사주도 강력함.
예를 들어 유금이 천간에 올라오면 신금인데, 사유축 합이 되면 경금의 운동을 하게 되거든.

이 경우 천간에 경금이 올라와야 힘을 제대로 발휘함.
인오술도 마찬가지로 병화가 올라와야 좋고. 이때는 육신 해석이 꽤 중요해짐.

부자 사주는 딱 봐도 평범하지 않은 구조를 갖고 있는 경우가 많음.
강력한 화토, 금수의 조합, 월지의 힘, 삼합의 본기 투출 같은 패턴들이 부자 사주의 공통점이라 할 수 있지.

사주 볼 때 이런 포인트들 위주로 보면 좀 더 이해가 쉬울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