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성 사주 사람들이 자주 오해하는 부분이 많은데, 사실 알고 보면 꽤 간단한 애들임.
겉으로는 눈치 없어 보이는데 실제로는 누구보다 빠르게 상황을 캐치하고 남들한테 휘둘리기 싫어서 자기 방식을 고수하는 것임.
남들 눈치 보며 자기의 행동을 조정하기보다는, 그냥 속으로 파악하고 끝내는 스타일.
그래서 가끔 눈치 없다는 소리 듣는데, 오히려 눈치가 너무 빨라서 굳이 드러내지 않는것임.
무인성 애들이 뭘 해도 생색을 못 낸다는 것도 사실임.
자기가 해놓고도 별 대가를 바라지 않기 때문에, 주고 나서도 그게 다였다는 듯 쿨하게 넘어감.
'내가 이만큼 해줬으니까 나한테 뭐 해줘라' 이런 게 없어서 주변에서 뭔가 더 해주고 싶은 마음이 잘 안 생기는 것도 사실임.
대신에 자기가 하고 싶어서 하는 거라면 전혀 주저하지 않고, 또 주기 싫을 땐 아무리 부탁해도 고개를 젓는 게 무인성 특유의 고집임.
공감능력이 떨어진다, 이런 말도 많이 듣지만 이건 좀 다르게 봐야 함.
공감을 못하는 게 아니라 팩트를 겁나 잘 말하다 보니 상대방이 상처받는 경우가 많음.
무인성은 상대방을 배려하면서도 거짓말을 못해서 그 팩트를 있는 그대로 말해버리는 경우가 있음.
그래서 가끔은 차갑게 보이지만, 사실 그게 진짜 솔직한 공감의 한 형태일 수도 있음.
공부 관련해서 무인성은 장기적인 집중력이 떨어지는 편이라 장기 레이스에 약함.
대신 필요할 때 만큼은 효율적으로 가성비 좋게 공부하는 걸 잘함.
꾸준한 노력보다는 단기 집중형 스킬이 뛰어난 편임.
무인성 애들은 인복이 없다고들 하는데, 사실임.
자기 스스로 해결하려는 성향도 강한 편이고.
무인성은 본질적으로 혼자 해결해 나가면서 살아가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