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축일주 주변에 있다면 주의 깊게 관찰하고 사귀는 게 좋아. 

왜냐하면 을목 중에서도 을축일주가 인간관계에서 가장 난감하기 때문이야. 

역술에서는 인간관계를 재성으로 보는데, 을축일주의 경우 지장간이 언땅이라 계수나 신금이 별로 도움이 안 되는 것들이지. 그래서 사귀어봐야 별로 도움 안 되는 사람들만 넘쳐나게 되는 거야.

을축일주는 도움이 될 사람만 두려는 습성이 있어. 

자신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면 은근히 무시하기도 하고. 반면에 을유일주는 지장간이 금으로만 되어 있어서 자기 자존심 때문에 못한 사람도 챙겨주는 미덕이 있어. 

하지만 을축일주는 자기 밥그릇을 챙기고 싶은 마음이 강한 사람들이야. 왜냐하면 주변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지. 그래서 잘못된 인간관계가 형성되기 쉬워.

결국 인간관계는 역전의 드라마라 적을 만들면 안 되는데, 믿었던 사람이 나를 이용하고, 평소 무시했던 사람이 잘 나가서 뒷통수를 치는 상황이 생기기 마련이거든.

문제는 이러한 상황에서 자기 잘못을 깨닫지 못하고, 혼자 속으로는 누구한테 붙어야 하나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는 거지.

대표적인 예로는 안철수 같은 사람이 있어. 내 주변의 을축일주들도 모두 이런 습성이 있더라고.

그래서 나는 사주를 보고 을축일주라고 하면 웬만하면 깊이 사귀지 말라고 말하고 싶다.

인간관계에서의 어려움과 상처를 피하고 싶다면 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