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간에 병화와 계수가 같이 있으면 왜 성격이 이상해지는가

천간에 병화와 계수가 같이 있으면 왜 성격이 이상해지는가

G 알로이스 1 744 09.24 21:13

사주에서 천간에 병화와 계수가 같이 있으면 그걸 흑운차일(黑雲遮日)이라고 부른다.

태양(병화)을 먹구름(계수)이 가려버린 격이라 밝고 활달해야 할 기운이 눌려서 삐뚤어지게 나온다.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내면이 어둡고 말 따로 행동 따로 놀고 주변 사람들이 쟤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성격 기복 심하고 자기모순 강한 타입.


이게 천간에서 병화+계수 동주일 때고, 지지에서 자수(子)와 사화(巳)가 같이 있어도 마찬가지다.

쥐(자수)랑 뱀(사화)은 원진 관계라 기본적으로 맞지 않는다.


물이랑 불이 부딪히는 꼴이라 인간관계와 감정에서 삐걱거림, 트러블이 강하게 드러난다.

실제로 자사 같이 깔린 사람 보면 성격이 꼬이고 대인관계 문제 잦다.


반대로 병임(丙壬), 정계(丁癸) 조합은 비교적 무난하다.

Comments

흑운차일은 주역에서는 풍천소축이라고 하지요 비오기 전의 하늘 정말 하급사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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