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극인은 주변 사람 떨어져나가는 상황이라고 보면 됨.
내가 재극인을 쓰면 내 옆에 있던 인간이 떨어져 나갔다, 이렇게 이해하면 됨.

여기서 포인트는 정인임.
정인이 기신일 때랑 용신일 때 결과가 완전 달라진다.

정인이 기신이면 평소에 나 괜히 간섭하고 욕하고 뒷담까고 발목 잡던 애들이 그제서야 옆에서 떨어져 나간 거거든.
그러면 이건 개이득임. 말 그대로 손절이 자동으로 되는 거라서, 제3자들이 봐도 이제야 잘라냈네, 잘했다 이런 반응 나옴.

주변에서도 응원받는 그림 나오는 거고.

반대로 정인이 용신인데 재극인을 쓰면, 그건 상황이 좆되는 거다.
나한테 도움 되고 든든하게 받쳐주던 귀인이 날아간 거라서, 그 순간부터는 기신운 시작임.

필요한 뒷배를 스스로 날려버린 꼴이니까 답 없지.

그래서 재극인을 자주 쓰는 사람들은 인연 정리가 계속 일어나는데 그게 득인지 손해인지는 정인의 위치에 따라 갈라지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