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오행으로 보는 끌림의 방향성

사주 오행으로 보는 끌림의 방향성

G 아키라 1 1,680 06.14 12:25

끌림에도 패턴이 있다.

본인의 사주에서 완전히 빠져 있는 오행에게 끌린다.
그 오행이 기신이더라도 말이다.

화가 없으면 화 오행을 강하게 가진 사람
목이 없으면 목 오행을 강하게 가진 사람

이 사람을 좋아하게 된다.
결핍’을 보완하려는 심리적 반응이다.

그리고 이 반응은 은근히 강렬하다.
본인에게 전혀 없는 오행은 현실 속에서도 그 오행의 성향을 지닌 사람을 통해 배우고, 채우고, 끌리게 만든다.

그 오행이 기신일 경우 처음에는 흡인력이 강하게 작용하지만 결국 그 끝은 파국이다.
기신은 사주의 균형을 깨는 방향으로 작용하는 에너지이기 때문이다.

없던 걸 채우는 느낌은 들지만 그 채움이 오히려 사주의 원래 구조를 붕괴시키는 독이 된다.

겉으로는 관계가 잘 맞는 것 같고 끌림도 강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삶의 리듬이 꼬이기 시작한다.
기신과의 인연이 끝이 안 좋은 이유다. 느낌은 오는데 결과가 안 온다.

또 하나는 사람이 자신의 강한 오행을 극할 수 있는 성향을 가진 사람에게도 끌린다.

목다자는 토다자를 좋아한다.
목은 확장하고 퍼지는데 토는 중심을 잡고 제한을 건다.

토다자는 수다자를 좋아한다.
토는 정체되고 쌓이는데 수는 흘러가게 만든다.

수다자는 화다자를 좋아한다.
수는 내향적이고 음적인데 화는 표현과 외향의 극이다.

화다자는 금다자를 좋아한다.
화는 터지려는 힘이고 금은 절단과 절제의 힘이다.

금다자는 목다자를 좋아한다.
금은 자르려 하고 닫으려는 힘이고 목은 자라려는 힘이다.

Comments

진짜 오래가는 부부는 서로 극도 하고 없는 오행도 어느 정도 채워주는데 그 결핍된 오행이 용신과 연결될때 백년해로 하더라구요
인간은 결국 사주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걸 임상해보면 알수 있습니다. 조후란 무서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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