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관이 왕한 여자는 결혼 확률 낮고, 결혼해도 유지 확률이 낮다.
왜냐? 상관이 가진 성질 자체가 남편(관성)을 깨는 기운이기 때문.

내 사주에서 상관 기운이 강하면 말이 세고 직설적이고 권위, 제도, 관계, 규범에 반항적이며 남편한테 굽히거나 맞추는 거 못한다. 결혼보다 자기표현, 자율성, 창작 욕구 우선이고 기 싸움에서 안 져주고 틀에 묶이면 병이 난다.

즉 남자가 질리고 가부장제 결혼에도 부적합하다.

사주에 재성이나 인성이 적절히 있어서 상관의 날카로움을 눌러주면 결혼 가능성이 올라가고 관계 유지도 가능하다.
남편 사주가 완전히 받아주는 타입이면 카리스마 아내+유약한 남편 조합처럼 돌아간다.

상관 기운이 강한 여자는 나보다 더 센 남자 말고는 감정이입도 못 하고, 존중도 못 한다.
근데 센 남자는 또 자기 멋대로고 둘이 박터지게 싸우다 끝날 가능성이 크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

상관격 여자는 대쉬를 많이 받는다.
대쉬하는 남자들과 대화를 하다 보면 대부분의 남자들은 상관격 여자에게 흥미를 잃게 된다.

상관격의 본질은 지배가 아니라 부정이다.
내가 맞아가 아니라 너 틀렸어가 먼저 나간다.

상대가 날 만족시켜도, 스스로 얘를 인정하고 싶지 않다는 기질이 남는다.
상관격 여자는 안정적인 관계 자체를 본능적으로 부정하고 해체하려는 기운이 있어서 남자들이 도망가는 것이다.

그런데 상관격 여자에게 붙어있는 남자가 있다.
바로 이 남자와 결혼하면 된다.

상관격 여자에게 끝까지 남아있는 남자는 어떤 남자일까?
이 남자는 통제욕이 약한 남자다.
여자에게 기꺼이 주도권을 넘기는 타입이거나, 마조 성향 있거나, 상관적 에너지에 매력을 느끼는 특이한 성향이다.

이 남자와 결혼하면 된다.
상관격을 좋아하는 남자이니 잔소리, 간섭, 통제가 없고  이혼도 적고, 감정 갈등도 낮다.  

남자가 퍼주고 여자가 주도하는 관계가 되니 감정적 스트레스가 최소화되고 애 낳고 안정적인 가족 형태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