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집이 강한 십성과 강하지 않은 십성

고집이 강한 십성과 강하지 않은 십성

G 부엉이 2 2,811 05.26 17:52

사주계에서 고집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게 비견이랑 겁재지.
생각외로 진짜 고집 쎈 애는 사실 겁재보다 비견임.

특히 일지나 월지에 있을 때는, 걍 말 안 들음.
누가 뭐라 하든 내가 맞음 이 마인드임.

겁재도 자기 주장은 있는데 그건 약간 욱하는 기질 쪽이지.
고집이라기보단 반항에 가까움.

그리고 천간에 비견이 딱 뜨면 피해의식 섞인 경계심이야.
누가 날 무시하지 않나? 내가 밀리면 안 된다... 이런 방어기제가 깔려 있음.

겉보기엔 쎄보여도 속은 여려.
사람 믿기 어려워하고 쉽게 벽 세우는 스타일임.

식신 얘도 은근 고집 쎄.
식신이랑 편관 붙어 있으면 진짜 말 안 통한다.

정인, 정관도 고집이 강한데 지 생각이 진리인 줄 알아.
특히 정관 있는 애들은 틀에서 안 벗어나고 융통성 없음.

근데 또 자기가 그걸 잘하고 있다고 굳게 믿음.

고집 거의 없는 애들이 누구냐면 재성 시리즈들.
특히 편재는 걍 대충 맞춰줌. 허당끼도 있고 눈치도 빠름. 그래서 사람 피곤하게 안 해.

편재라고 다 부드럽고 여유로운 것만은 아니고 편재격인데 재생관이 안 되면 그냥 희생양임.
눈치껏 다 맞춰주다가 본인만 손해봄.

그래서 자꾸 편재들한테 호방하다, 기상 있다 이런 말 붙이는 거... 좀 아니라고 봄.
물론 재생관 잘 되면 다르지.

근데 안 되면 그냥 주변 환경에 휘둘리는 사람 되는 거임.
쿨한 게 아니라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그러는 거니까.

Comments

편재인 나… 호방은 무슨 맨날 눈치만 봄ㅠ
편재2개...내가 피곤해져서 그냥 맞춰줌.
허당끼도 있고 허실대서 사람들이 댕청하게 보기도 하지만
월간이 편관이라 눈치 개빠르고 기존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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