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잘 풀리고 싶으면 사주도 슬쩍 참고해보는 거 추천~
진짜 이상하게 잘 맞는 조합이 있긴 하거든…

일단 첫 번째는 요거

내 사주에 길신인 일간 만나기
사주에 길신으로 작용하는 오행을 가진 사람을 만나면 관계가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서로 시너지 잘 남

예를 들면 내가 계수일간이면 병화(정재), 무토(정관), 경금(정인), 갑목(식신), 계수(비견) 이런 오행 가진 남자가 찰떡이라는 거임

두 번째는 이거 조심해야 됨

일지가 겁재인데 간여지동? 피하자 제발
이 조합은 현실에서 만나보면…

정말 애매한 기싸움 혹은 지나친 감정소모로 가는 경우 많음
특히 결혼까지 바라본다면 이건 피하는 게 낫다 싶음

세 번째로 중요한 건

무재, 무관 남자… 이건 좀 고민해봐야 됨
말 그대로 남자 사주에 재성(여자)이나 관성(직업/책임감)이 없다는 건데 연애는 돼도 책임감 있는 관계까지 가긴 살짝 힘들 수도 있음

물론 다른 부분으로 커버되는 사람도 있지만 처음부터 알고 시작하는 게 마음 덜 다침

그리고 은근히 많이 안 보는 게 이건데
내 천을귀인 글자가 년지에 있는 남자 만나기
예를 들어 내가 계수일간이면 천을귀인은 사묘
즉 뱀띠나 토끼띠 남자가 잘 맞는다는 거지

혹시 닭띠면 묘유충이라 깨지는 거 아님? 싶을 수 있는데 년지 띠는 사실 일간이랑 그렇게 크게 부딪히진 않음

마지막으로는 요거 보면 좋음
내 사주에 없는 오행 or 나를 생해주는 오행 가진 남자

이게 진짜 밸런스 맞춰주는 조합이라 부족한 걸 채워주는 구조라고 보면 됨
예를 들어 내가 무식상 사주면, 식상 많은 남자 좋고
내가 계수일간이면 금생수처럼 금 많은 남자도 좋고
아니면 수극화처럼 내가 주도권 잡을 수 있는 화 많은 남자도 나쁘지 않음
이건 진짜 서로한테 보완이 되는 그림이라 오래 가는 케이스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