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아에 대해 사주로 연구한 석사논문을 봤음
아래는 거기서 나온 내용임

공통적으로 많이 나온 특징이 이거임

수하고 금이 부족한 사주가 많았대.
그러니까 사주 자체가 조열한 거.

불기운 많고, 건조하고, 차가운 기운이 모자람.
그게 자폐 성향이랑 관련 있다는 건데, 전체 대상 중 72%가 수 불급, 54%가 금 불급이었음.

이게 겹치는 경우도 꽤 될 거고.

금수(水金) 부족하면 정서적 메마름과 연관이 있는데....

물(水)은 감정, 유연함, 소통을 뜻하고 

금(金)은 이성, 판단력, 구조적인 사고를 상징하니까 

자폐아들이 겪는 사회적 소통의 어려움, 감정표현의 제한 같은 특징은 이 두 기운이 부족할 때 나타나는 정서적 폐쇄성과 잘 맞물리지.

그리고 토가 지나치게 많은 경우도 꽤 있었음.
특히 조토, 말라버린 흙 같은 느낌? 이런 조토가 많은 경우가 26%나 된다고 함.

흙기운이 많은 것도 많은 건데, 그게 습토(눅진한 흙)보단 조토 쪽이 많았다는 거.
요것도 결국 건조함이 키워드라는 얘기.

거기다 형이나 충이 있는 사주도 90% 넘게 나왔대.
형충이라는 게 쉽게 말하면 기운이 부딪히거나 끊기는 거니까, 사주의 안정감이 없는 느낌이지.
신약 사주도 68%였다고 하니, 기운 자체가 약하고 중심을 잘 못 잡는 명조들이 많았다는 거고.

이 모든 걸 다 합쳐보면 조열한 기운 + 불균형한 오행 + 충돌 많은 구조 + 기운이 약함
이런 사주가 자폐 성향과 연관 있을 수 있다는 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