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11년차의 용신 사용 방법 정리

사주 11년차의 용신 사용 방법 정리

G 물방울 1 2,164 04.20 11:59

없는 걸 애써 찾으려는 건 정답이 아닙니다.
이미 내가 갖고 있는 걸 어떻게 제대로 쓰느냐, 그게 더 본질이더라고요.

인다라면 인성을 써야 하고,
식다라면 식상을 써야 하죠.
비다는 비겁을 쓰고, 재다는 재성을,
그리고 관다는 관성을 써야 제 맛이 납니다.

사람마다 타고난 결이 다르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 결에 맞는 방향으로 살아야
삶이 부드럽게 흘러갑니다.

인다가 재성을 쓰려고 하면,
정말로 재성운이 강하게 들어오거나,
원래부터 원국에 재성이 잘 자리잡고 있을 때나 가능하죠.
그렇지 않은데도 억지로 따라가려 하면,
흐름이 꼬이기 시작합니다.

식다에게는 말이 무기고, 표현이 생명입니다.
재다에게는 돈이나 결과, 성과가 그 사람을 움직이게 하죠.
관다라면 책임감이나 명분이 삶을 끌고 갑니다.
비다는 자존심과 의리가 중심이 됩니다.
인다에겐 결국, 생각이 모든 것의 중심입니다.
깊이 있게 보고, 조용히 파고들고, 오래 곱씹고,
그걸 통해 진짜를 찾아내는 사람들입니다.

중요한 건 제대로 쓰는 겁니다.
아무리 좋은 칼이 있어도,
엉뚱한 방식으로 휘두르면 오히려 다치죠.

자기에게 없는 걸 애써 좇는 건,
잘해야 헛수고고,
못하면 중심을 잃는 일입니다.

사람마다 쓰는 무기가 다르고,
그 무기를 잘 쓸 수 있는 사람도 따로 있습니다.
아무도 인다만큼 인성을 잘 다룰 수 없고,
식다만큼 식상을 매끄럽게 풀어내는 사람도 없습니다.
그 차이를 인정하고 받아들일 때,
비로소 자기 자리가 보이기 시작하죠.

없는 걸 갈망하기보단,
이미 갖고 있는 걸 아끼고 갈고닦는 게 훨씬 낫습니다.
그게 가장 정직하고, 오래가는 길이니까요.

Comments

맞는말임. 하지만 자기에게 많은걸 사용한다고 다 잘되지는 않음.
그게 빛을 발하려면 타고난걸 사용할 수 있는 용신대운이 와줘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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