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에서 초년 기신이 더욱 불행해진 이유와 초년 용신의 장점

현대 사회에서 초년 기신이 더욱 불행해진 이유와 초년 용신의 장점

G 안녕모두 3 2,760 02.07 05:00

가장 유명한 3대 불행이 초년출세, 중년상배, 노년빈곤이다.

초년 용신에게 해당하는 말이다.


그러나 빛이 있으면 그림자가 있듯이, 대기만성형인 초년 기신이 무조건적으로 좋기만 한 것은 아니다.

이것은 한국 사회의 특수성 때문이다. 


한국인들은 물질적이고 체면치례를 매우 중요시 여긴다.

최근에는 좀 덜해졌지만 얼마전까지만 해도 왜 남자들이 퐁퐁남을 자처했던 이유가 있다.


사회적 시선과 압박이 대단했기 떄문이다.

결혼하지 않으면 어딘가 부족한 사람으로 여겨진다.


초년 용신은 결혼에 대단히 유리하고, 이러한 사회적 시선과 가족들의 압박에서 자유롭다.

 

중년 기신이 닥쳤을때 승승장구하던 초년용신들이 무너지고, 이혼을 하고 가족이 해체되는 경우도 생기긴 하지만 20년~30년 지속되는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평탄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다.


반면 초년 기신들은 그야말로 어린 시절은 물론이고 사회에 나와도 제 구실을 하기 힘들다.

남자는 직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힘들고, 만일 억지로 버티면 온갖 모욕구박을 감수하며 일을 해야 한다.


언제든 짤릴 수 있는 풍전등화같은 상태에서 결혼을 꿈이나 꿀 수 있을까?

자연스레 결혼을 포기하는 것이 일반적인 것이다.


여자는 30대가 되기전에 결혼을 해야 건강한 아이를 낳을 수 있다.

하지만 초년 기신에 제대로 된 남자를 만나기란 하늘의 별따기 수준이다.


남자들이 쳐다도 안보는 경우도 다반사이고, 기신운에 남자를 보는 눈이 없기 때문에 제대로 된 남자를 만나기도 힘들다.

운이 나쁘면 임신한 여자를 두고 도망가버리는 남자들도 있다.


결국 제대로 된 인연을 용신운이 되어서야 만날 수 있는데, 이제 다 늙어 만나봐야 아이를 낳기도 힘들다.

제대로 된 결실을 맺을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독신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대부분 초년 기신들이다.


한국은 빨리빨리 문화와 물질주의가 결합한 극심한 경쟁 사회다.

사람들은 상대방을 인간 그 자체로 보기보다는 그 사람이 가진 조건(재산, 직업, 학벌)으로 평가한다.


옛날에는 초년 기신들도 결혼을 하고 중년 이후에 점차 운이 풀리면서 경제적 안정을 찾는 경우가 제법 많았다.


과거에는 결혼이 단순한 개인의 선택이 아니라 가족과 사회의 강한 압박 속에서 이루어졌고 남녀 모두 결혼을 해야만 정상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초년 기신들이 비록 젊은 시절에는 경제적으로 힘들었지만 가족의 도움을 받거나 주변의 중매로 결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다. 

 

당시에는 이혼율이 낮았고 한 번 결혼을 하면 웬만해서는 평생을 함께하는 것이 당연한 분위기였다. 


남편이 초년 기신으로 젊은 시절 고생을 해도 아내가 가정을 꾸리며 버텨주었고 중년 이후 운이 풀리면서 가정의 경제적 기반이 안정되던 시절도 분명히 있었다.

 

하지만 가난해도 성실한 사람을 믿고 기다려주는 문화는 사라진지 이미 오래다. 


결혼 자체가 일종의 스펙 맞추기 게임이 되어 초년 기신들이 설 자리가 사라지게 되었다.

 

남자는 남자대로 경제력이 불안해 결혼하기 어렵고 여자는 여자대로 가난한 남자와 결혼을 기피하니 이런 변화는 한국 사회의 초혼 연령을 늦춰버렸고 결혼과 출산율이 엄청나게 떨어지는 원인이 된 것이다.


과거에 비해 초년기신들이 훨씬 불행해지게 된 측면이 많아진 것이다.

Comments

과거에는 초년 기신들도 대부분 결혼을 했고 가족을 이루면서 중년 이후 운이 풀리면 행복한 삶을 찾을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았는데 현대 사회에서는 아무도 기다려주지 않으니...모두가 불행해진 것이군요
저도 초년용신이지만 글쓴이같은 소인배는 멀리하고 싶네요.
반박은 못하겠고 열은 받으니까 소인배타령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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