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관이라는 더럽고 혐오스러운 십성이 존재하는 이유

상관이라는 더럽고 혐오스러운 십성이 존재하는 이유

G 라이너 1 1,486 01.25 22:26

상관이라는 것은 사주에서 굉장히 부정적으로 묘사하는데....

생각해보자.

 

상관이 없었다면 지금의 세상이 과연 발전하고 개혁될 수 있었을까?

상관은 기존의 질서를 깨뜨리고 새로운 시각과 변화를 도입하는 역할을 한다.

불과 150여 년 전만 해도 신분제는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모든 사람은 태어난 배경에 따라 삶의 경로가 결정되었고, 이를 의심하거나 바꾸려는 시도는 거의 없었다.

하지만 상관적 기질을 가진 사람들이 이 불합리한 체제를 깨부수려 노력했다.

 

프랑스 혁명에서 시민들이 왕정을 무너뜨리고 공화정을 세운 것, 그리고 전 세계에서 민주주의가 확산된 과정은 모두 기존의 관념에 도전한 상관의 에너지가 작용한 사례들이다.

20세기 중반까지도 인종 차별은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분위기였다.
미국에서는 흑백 분리 정책이 법적으로 시행되었고, 흑인은 기본적인 권리조차 누리지 못하는 상황이기도 했고...

그러나 상관격들이 이런 불합리한 체제에 반기를 들었다.
마틴 루터 킹 주니어 같은 인물들은 기존의 질서를 부정하고, 더 나은 사회를 위해 싸웠다.

이들의 행동이 불편함과 갈등을 야기했을지라도, 결국엔 인류가 평등을 향해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된건 두말할 필요도 없다.

식민지 체제의 붕괴도 상관이 큰 영향을 미쳤다.
1960년대 프랑스는 여전히 해외 식민지 지배를 유지하려 했다.

당시 알제리 독립운동은 프랑스에게 커다란 도전을 던졌고, 이는 기존 제국주의 질서에 대항하는 강력한 움직임이었다.
프랑스가 알제리를 놓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 중 하나는 상관 특유의 기질이 혁명과 반란의 형태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갈등과 희생이 있었지만, 결국 시대는 변화했다.

상관이란 대체 무엇인가? 기존의 체제에 반발하거나 문제를 일으키는 요소가 아니라 사실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도록 자극하는 역할을 해준다.

 

상관은 사회가 정체되거나 부패하지 않도록 끊임없이 경계하고, 개선점을 찾아내어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려는 에너지다.

관은 안정과 질서를 상징한다면, 상관은 변혁과 도전을 의미한다.
관만 있다면 사회는 안전할지 몰라도,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기 어렵다.
반대로 상관이 없다면 기존의 질서에 갇혀 부패하거나 퇴보할 위험이 큰 것이다.

상관은 사람의 삶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상관격들은 기존의 규칙과 틀을 깨고 새로운 길을 개척하려는 성향이 항상 있다.

이는 무모해 보이거나 불필요한 혼란을 일으킨다고 보일지 몰라도 이러한 기질 덕분에 새로운 아이디어와 혁신이 탄생한다.
기업가, 혁신가, 예술가 중 상관격이 많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들은 기존의 방식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접근법으로 세상을 항상 바라본다.

상관다자의 좆같음을 겪고 상관을 욕할지 몰라도 상관 또한 존재 이유가 있는 십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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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은 패야 제맛이니까 - 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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