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다자만큼 욕 많이 먹는 사주가 있을까 싶을정도로 주기적으로 토다자는 욕을 먹음.
토다자는 자기 중심적이고, 변화를 싫어하기 때문에 고집이 쎄고 타인을 간섭하고 통제하려 들기 때문임.
그리고 금토다자의 경우 비겁극신강이나 재성이 없을 경우 연쇄살인자가 많아 욕먹는데 한몫함.
그런데 토다자 vs 토 없는 사주 중 뭐가 더 불쌍한 삶일까?
의외로 토없는 사주가 훨씬 더 불쌍하다고 볼 수 있음.
특히 신약으로 토 하나 없는 사람들은 삶 자체가 중심을 잡지 못하고 불안정함 그 자체로 굴러감.
마치 나침반 없이 망망대해를 떠도는 배처럼 방향을 못 잡고 이리저리 흔들리는 느낌임.
단순히 불안정한 삶을 사는 것뿐 아니라, 늘 타인의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자신 역시 남을 믿지 못하는 고질적인 문제를 안고 살아감.
결국 자신도 모르게 삶 전체가 부평초처럼 떠다니며 불안 속에서 살아가는 것임.
토없는 신약 사주는 진짜 비참함.
주변의 도움을 받아야 간신히 살아가지만, 그 도움마저도 일시적이고 지속적이지 않음.
결국 스스로의 힘으로는 무언가를 이루기가 어려움.
이게 단순히 운이 나쁜 수준이 아님.
삶 자체가 안정감이 없으니 무슨 일을 시작해도 중심을 못 잡고 금방 포기하거나, 완성되지 못한 상태로 끝남.
그러다 보니 자연히 건강도 나빠지고, 결국에는 불치병 같은 큰 고난에 직면하기도 함.
이게 단순히 체질적인 문제만은 아님.
마음이 불안하니 몸도 버티지 못하는 것....정신과 육체가 서로 악순환에 빠져드는 구조라고 보면 됨.
토없는 신강 사주는 상대적으로 덜 불쌍하다고 할 수 있음.
신약보다는 자신감 있고 뭔가 해내는 추진력이 있으니까.
하지만 문제는 신뢰와 믿음의 부재임.
신강이라 해도 토가 없으면 결국에는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문제가 생김.
이들은 남에게 신뢰를 주지 못하고, 자신도 타인을 전적으로 믿지 않음.
결국 이들이 얻는 성공이나 성취는 모두 단기적인 것이 되기 쉽고, 오래도록 지속되기는 어려움.
늘 마음속 한편이 불안정해서 언제 무너질지 모른다는 감각이 따라다니는데, 그게 신강이라도 안정감을 주지는 못함.
토다자들은 새로운 도전이나 변화에 대한 두려움이 크고, 요즘같이 변화가 빠른 시대에는 잘 맞지 않음.
융통성도 부족하고 감정 표현도 잘 못하고 욕심과 집착이 강하고 다른 사람의 비판에 어마어마하게 민감함.
그러나 토다로 인해 일어나는 문제보다는 토가 없을때 일어나는 문제가 훨씬 심각하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