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같은 거 몰라도 내 성격만 잘 알면 필요한 기운 찾을 수 있음.
보통 사주 보는 이유가 내가 어떤 기운이 부족한지 알고, 그걸 채워서 인생 좀 더 편하게 살려고 하는 거잖아.
근데 사주 안 보고도 내 성격 보고 알아낼 수 있는 방법이 있어서 알려드림.
목(木)의 기운 부족할 때
목 기운은 시작하는 힘, 생기 넘치는 봄 같은 느낌임. 이게 부족하면 뭐든지 시작하기가 귀찮고, 호기심보다는 현재 상태에 만족하면서 변화 자체를 싫어하게 됨.
경쟁이나 승부욕도 없어서 뭐 잘하려는 의욕이 별로 없음.
이러면 변화를 되게 피곤해하고 스트레스 받게 됨.
화(火)의 기운 부족할 때
화 기운은 여름처럼 열정적이고 활발한 에너지임.
이게 없으면 일이나 사람 관계에서 쉽게 지치고 열정이 부족함.
딱히 적극적으로 움직이려는 의욕도 적고, 사람 만나거나 무언가 열심히 하는 게 피곤하게 느껴짐.
그래서 자주 차분해 보이긴 하는데, 반대로 지구력이 부족해서 금방 식어버리는 편임.
토(土)의 기운 부족할 때
토는 모든 걸 중재해주는 기운이라 감정 조절이 가능함.
토 기운이 부족하면 감정 기복이 심해지고, 화나 짜증 같은 걸 바로바로 내버리는 경우가 많아져서 주변 사람들 곤란하게 할 때도 많음.
기본적으로 불안한 성향이라 인간관계에서도 중립을 못 지키고 한쪽으로 확 쏠리기도 함.
금(金)의 기운 부족할 때
금 기운은 결단력과 마무리 능력을 상징함.
이게 부족하면 우유부단해지고 자꾸 손해를 봄.
맺고 끊는 게 약해서 우유부단한 경향이 있는데, 이러면 남한테 이용당할 가능성도 높아짐.
그래서 관계 유지하는 게 어렵고 흐지부지 끝내는 경우도 많음.
수(水)의 기운 부족할 때
수는 차분하고 지혜로운 에너지를 의미함.
수 기운이 부족하면 융통성이 없고, 인간관계에서 고지식한 이미지가 될 때가 많음.
사람들한테 부드럽게 다가가는 게 어려워서 자꾸 혼자만의 세계에 갇힌 느낌으로 살아가게 됨.
그러다 보니 대인 관계에서도 융통성 없다는 소리 듣기 쉬움.
심지어 게임 하나 시작하는것도 몹시 힘듬 시스템 익힐 생각에 머리아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