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도 운이 좋아야 가능하다

이혼도 운이 좋아야 가능하다

G 이온 1 1,936 2024.11.02 04:07

사주에서는 여러 가지 요소들이 이혼 가능성을 암시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배우자궁과 그 주변의 신살들을 통해 이혼 운을 읽어낼 수 있다.

배우자궁이 충(沖)을 맞거나 형살(刑煞), 파살(破煞)과 같은 부정적인 기운이 들어오면, 결혼 생활에 갈등과 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러한 충이나 형살은 일종의 충돌 에너지로서, 부부 사이에 갈등이 지속되거나 외부적인 요인으로 인한 불화가 발생한다.

예를 들어, 배우자궁에 천간의 병화(丙火)가 자리 잡고 있다면, 이는 열정적이지만 동시에 너무 뜨거워 쉽게 불타올라 갈등을 초래할 수 있다.

 

또한, 지지에 있는 자수(子水)와 오화(午火)가 서로 충돌하는 경우라면 감정적인 기복이 심해지고, 관계의 균형이 깨지기 쉬운 상태가 된다.

이런 경우 배우자와의 관계에서 감정적인 소모가 크고, 작은 문제도 크게 불거질 수 있는 경향이 있다.

대운(大運)과 세운(歲運)이라는 흐름을 통해서도 이혼 운을 예측할 수 있다.
배우자궁에 나쁜 대운이 들어오거나, 연간 세운에서 충돌이 일어나면 그 시기는 부부 간의 갈등이 극대화될 수 있는 시기가 된다.

중요한 것은 이 시기에 이혼하지 않더라도 이미 마음은 멀어진 상태일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니까 이혼이라는 사건이 단순히 서류상의 절차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이미 감정적으로는 끝이 난 상태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이혼도 운이 좋아야 하는 것이다.
운이 나쁘면 이혼도 못 하고 평생 고통 속에서 살아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이혼을 꼭 나쁘게만 볼 것은 아니다. 어차피 결혼이란 것이 행복하기 위해 하는 것인데, 그 혼인생활이 행복하지 않다면 이혼을 안 하는 것만 못하다.

사주에서 이혼이란 것은 도장을 찍는 것이 전부이다.
벌써 마음 정리는 끝난 상태에서 도장만 찍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혼은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을 의미할 수 있다.

 

사람마다 인생의 흐름은 다르기 때문에, 이혼을 단순히 실패로 규정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 중 하나로 보는 시각이 필요하다.

Comments

우와 운이나쁘면 이혼도 못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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