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재운이나 편재, 정재운에서 남자가 다가오는 경우는 일반적인 여성들에게는 조금 특이한 상황이야.
왜냐하면, 이런 운에서는 남자와의 만남이 쉽지 않기 때문이지.

겁재운을 먼저 보면, 이 운에서 다가오는 남자는 보통 목적을 가지고 접근하는 경우가 많아.
예를 들어, 여자가 부유하거나 외적인 매력이 아주 강해서 남자가 이익을 취하려고 다가오는 경우가 많다는 거야.

하지만 이렇게까지 외적인 조건으로만 다가오는 경우는 흔치 않아.
대부분의 남자들도 여자와의 감정적, 이성적 교류를 중요하게 생각하니까 단순히 그런 이유로만 만나는 경우는 많지 않지.

하지만 만약 여자의 집안이 부유하다거나, 남자가 이익을 보고자 접근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어.
예를 들어, 정략결혼 같은 케이스에서, 또는 나이트클럽처럼 외모로만 사람을 평가하는 환경에 노출된 상황에서 남자가 다가오는 경우가 있겠지.

이런 경우에는 여자의 외적인 매력이나 조건이 중요한 요인이 되는 거야.

결혼한 상태에서 호스테스를 만날 여유가 되는 남자들이 접근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어.
하지만 일반적인 대학이나 또래 집단에서는 이런 상황을 만나기 어렵지.

정상적인 사회생활에서 남자가 여자에게 이런 의도를 가지고 다가가면 사회적으로 매장이 될 위험도 크니까, 그런 목적만으로 접근하는 경우는 많지 않아.

겁재운에서의 이성 만남은 그다지 추천할 만한 상황은 아니야.
하지만 겁재가 희신이고, 상관이 용신일 경우에는 서로의 이익을 위해 이용하는 관계가 될 수 있지.

예를 들어, 남자가 여자의 외모나 육체를 원하고, 여자는 남자의 재력을 원할 때 서로의 욕구를 채워주는 형태로 만남이 이어질 수도 있어.

편재운에서는 여자가 남자를 진심으로 좋아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
편재가 용신일 때, 그 사람의 성격, 가치관, 외모 등 전체적인 면에서 호감을 느끼고 소유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여성의 사랑은 '재성'에서 나온다는 말이 있잖아.
여자는 자신이 좋아하는 남자를 만나 행복을 느끼고, 그 관계에서 자존감을 채우는 경향이 있어.

하지만 재성운에서 남자를 만나는 것은 일반적으로 쉽지 않아.
남성들은 자신에게 다가오는 여자보다는,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에게 더 관심을 두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야.

그래서 여자가 진심으로 좋아하는 남자를 만나도 그 남자는 도망가거나 거리를 두는 경우가 많지.
결국 여자 쪽에서 헌신하고 노력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여자는 힘들어지기 마련이야.

하지만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그런 고생도 감수하게 되는 거지.

재성운에서 여자는 남자를 지배하고 조절하려는 욕구가 커져.
특히 월지에 재성이 있는 여성은 연상 남자를 좋아하고, 자기가 원하는 대로 이끌어가려는 성향이 강하지.

긍정적으로 보면, 재성운은 여자가 진심으로 좋아하는 남자를 만날 수 있는 운이기도 해.
하지만 반대로 기신이거나 한신일 경우, 그 남자를 잃거나, 그 사랑이 잘 이루어지지 않게 될 가능성도 높아.

재성운은 여자가 좋아하는 남자를 만날 수 있는 기회는 있지만, 그 관계에서 헌신과 고생이 뒤따를 수 있어.
그래서 무턱대고 연애를 시작하기에는 조금 고민이 필요한 운이라고 할 수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