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신운이 지나가고 용신운이 도래하면 안풀리던 일이 해결되고 상황이 좋아진다.

반드시 그렇다.

그런데 일이 좀 풀린다고 자만하거나 올챙이 시절 잃어버린듯 행동한다면 그 사람은 큰 그릇이 될만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다.

신은 큰 일을 할 사람에게 고난과 역경의 기신운을 먼저 던져준다.
나중에 좋은운이 와서 크게 성공했을 때 어려운 시절을 기억하며 감사할 줄 알고 많은 사람들에게 베풀 수 있는 덕을 쌓게 하기 위해서이다.

그러나 지난 어려운 시절을 다 잃어 버리고 혼자 잘난듯 행동하며 자만한다면 업을 쌓게 되고 신이 노해서 되려 흉해진다.

당연히 다시 추락하고 떨어지게 된다

기신운에 원망과 신세한탓만 하며 한방만을 노리고 인생에 대한 어떤 깨달음도 얻지 못한 이들이 그렇게 되는 것이다.

기신운은 자신의 성찰을 위한 시간이고 인생에 대한 깨달음을 위한 시간이라 할 수 있다.

그걸 할 수 있었던 사람은 삶을 지혜롭게 살아가며 큰 사람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