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자수는 인목을 살리는데 묘목은 살리지 못한다 왜일까? 알아보자

(사주) 자수는 인목을 살리는데 묘목은 살리지 못한다 왜일까? 알아보자

G 이안데 1 81 06.11 09:30

 

 

자수와 인목의 관계를 이해하면서 자묘파를 한번 알아보자.

자수는 12지지 중 첫 번째 지지로, 오행으로 보면 물(수)야. 이 물은 겨울의 차가움을 지니고 있어. 반면에 인목은 세 번째 지지로, 오행에서는 나무(목)에 해당하지. 자연의 이치에 따르면, 물이 나무를 생하게 하는데, 자수가 묘목을 살리지 못하는 이유는 자수와 묘목이 왕지에 해당하기 때문이야.

왕지란 금, 목, 수, 화의 기운이 결정체로 모인 자리로, 모든 게 완성된 상태를 의미해. 이런 상태에서는 다른 요소를 생해줄 필요도, 생을 받을 필요도 없다는 거지. 왕지끼리의 만남은 이미 모든 것을 이루고 있는 두 왕이 만나 싸우는 것과 같아, 생의 교환이 필요 없기 때문이야.

자수와 묘목의 관계에서 "자묘파"는 바로 이런 왕지끼리의 부작용을 나타내는 거야. 자수가 묘목을 살리지 못하는 이유는 이 두 지지가 모두 완전한 상태에 있기 때문이야. 그래서 이 두 왕지의 만남은 서로 생해주지 않고 오히려 충돌하게 되는 거지.

자묘파는 자수와 묘목의 관계에서 생기는 충돌로, 이미 모든 걸 이룬 두 요소가 서로를 필요로 하지 않는 상태야. 왕지의 만남은 완성된 상태에서의 충돌로 이해할 수 있는데, 이건 자수와 묘목이 만났을 때 발생하는 현상으로, 서로를 도와줄 필요가 없기 때문에 일어나는 거야.

마치 부모(자수)가 자식(묘목)을 위해 모든 걸 다 해줬음에도 불구하고, 자식이 또다시 도움을 청할 때 부모가 격분하는 것과 같은 상황이지. 이런 상황이 자묘파의 성질을 설명해주는 거야.

이제 자수와 인목의 관계를 통해 자묘파의 성질을 이해하게 됐어. 자수는 인목을 살릴 수 있지만, 자묘파에서는 묘목을 살릴 수 없는 이유는 왕지끼리의 만남 때문이야. 이걸 이해하면, 자묘파의 개념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을 거야.

Comments

왕지는 고유 특성이 너무 강해서 생을 받으려 들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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