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조 구조

톱밥가득 내부

밤에는 백열등+LED로 라이트업

결과는 5세 아이가 전신화상으로 사망하고 아이를 구하려던 아이의 아버지를 비롯한 두명이 경상을 입는 끔찍한 사고로 이어짐

화재는 6일 오후 5시 15분경, 일본 공업 대학 공학부 건축학과 학생들이 제작한 목재 정글짐의 전구등이 발열하여 일어나버림.

대학 측은 저녁이 되자 전시장이 어두워졌고, 전시물을 밝히기 위해 전구를 설치하였다고 함.

본래는 화재 위험이 적은 LED 전구로만 설치할 계획이었으나 작업용으로 가져온 백열 전구를 섞어서 설치하였다고..

정글짐은 나무가 톱밥처럼 얇게 베어져 얽힌 모습이었고 전시물을 비추기 위한 용으로 위 아래로 전구를 달았음.

백열 전구는 열전도율이 높기 때문에 전구의 열이 나무에 닿아 불이 붙음.

전시용이긴 했으나 특별히 펜스가 없었고 관람객이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놓았기때문에 현장에는 다른 아이들도 있었으나 이들은 자력으로 탈출하여 다행히 상처는 없었음.

그러나 피해자인 사이키 켄토군은 설치물의 정중앙에서 발견되었으므로 탈출이 어려운 위치였음.
화재 현장 주변에는 많은 인파가 있었으나 불이 순식간에 번져 구하지 못함...ㅜㅜ

목재에 톱밥이면 그야말로 캠프파이어용 구성인데...

아이를 산채로 화형시켜버림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