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건 : 험난함을 헤처 나감

건은 서남인 이롭고 동북은 이롭지 않다. 

대인을 만나 봄이 이로우니 바르게 함이 길하다. 

단전

어려움이니 험난함이 앞에 있다. 험난함을 보고 멈추니 지혜롭다. 

건은 서남이 이로움은 가서 중을 얻기 때문이고 

동북이 이롭지 않음은 그 길이 궁하기 때문이다. 

대인을 봄이 이로움은 가면 공이 있기 때문이요 

위치가 마땅하여 바르게 함이 길함은 나라를 바로 잡는 것이다. 

건의 때와 쓰임이 크다.

상전

산위에 물있는 것 / 군자는 이를 보과 자신을 돌이켜보아 덕을 닦는다. 

초육 : 가면 어렵고 오면 명예가 있다. 

육이 : 왕의 신하가 어렵지만 그 어려움은 자기 자신 때문이 아니다. 

왕의 신하가 어렵지만 그 어려움은 끝내 허물이 없게 하기 위함이다. 

구삼 : 가면 어렵고 오면 제자리로 돌아온다. 

육사 : 가면 어렵고 오면 계속 어렵다. 당한 자릭가 실하기 때문이다. 

구오 : 크게 어려워도 벗이 온다. 절도에 부합하기 때문이다. 

상육 : 가면 어렵고 오면 커서 길하니 대인을 만나 봄이 이롭다. 

험난한 위기를 만나면 멈춰 설 줄 알아야 한다. 

주변사람과 한 배를 탄 심정으로 호응하면서 뜻을 하나로 만들어 바른 도를 지켜야 한다. 

어렵고 곤란한 시기일수록 인품을 갈고 닦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