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등산에서 제일 무서운 상황은?
방금 지나갔던 사람의 얼굴이 생각이 안나는거다.분명히 보긴 봤어. 근데 얼굴이 생각이 안나.
그래서 뒤를 돌아보면 지나갔던 사람은 안보인다.그 상황이 귀신에 홀린 상황임.
저 장산귀도 얼굴이 안보이네.
쉬는곳에 차 3대인가 대져있던데 거기서 담배한대 피고 다시 자전거 타고 올라가는데....
그 중 차 한대가 계속 나 따라오는거야
내가 속도 높이면 그 차도 높이고
내가 속도 낮추면 그 차도 속도 낮추고
소름끼쳐서 죽자사자 반대로 다시 달렸어
그러니까 더이상 안쫒아오더라
귀신보다 사람이 더 무섭다 ㅜㅜ
진짜 기묘하네 무당은 아닌거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