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존스 피자 대부분 메뉴 리뷰 총정리

파파존스 피자 대부분 메뉴 리뷰 총정리

G 운동하닭 1 4,698 2021.02.1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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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보니 길다

 

 

제목에 거의 모든 메뉴 라고 쓴건 안먹어본 메뉴가 있기 때문이야

 

씬메뉴에 스피니치 딜라이트. 그건 앞으로도 계속 먹을 생각이 없으니 그 메뉴가 사라지지 않는한 나는 파존을 정복했다고 말할 수 없겠군

 

오늘 삼바 어쩌구 하는 신메뉴 나왔길래 시켜먹어본 김에 그동안 먹었던거 후기 남긴다.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길

 

 

일단 파파존스 6년째 한지점 단골이야 관계자나 지인이었으면 좋겠는데 슬프게도 그 지점과 나는 남남일 뿐임

 

미피는 그깟걸 토핑이라고 올려놓고 비싼 값을 쳐받길래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뭐라 했더니 나를 진상으로 몰더라. 그래서 다신 안시킴

 

피자알볼로는 도우 쫄깃하고 괜찮은데 그냥 내입엔 피자마루 업그레이드 같은 느낌이었어 근데 여기 글 보니 우리동네 지점만 그런가봐

 

치즈가 늘어난 적이 없어 도우에 딱 달라붙어 있고 토핑이나 치즈가 흐르는 느낌 전혀 없고 ...

 

피자헛은 도우가 맛없어서 싫고

 

도미노는 자꾸 신메뉴가 실망스러워서 싫음 그냥 모델 한명만 쓰고 개발비 날려먹지 말고 그돈으로 기존메뉴나 업그레이드 해라...

 

 

 

일단 파파존스는 도우가 쫄깃하고 토마토소스가 꾸덕해. 그리고 토핑이 많은편이라 현재 우리나라 피자브랜드중 양키국 피자맛에 가장 가깝다고 하더라고

 

오리지널 도우랑 치즈롤은 먹어도 되는데 골드링(파존의 리치골드) 먹지마.  중간에 단맛나와서 기분나쁘고 고구마 무스가 별로임

 

특히 자리를 많이 차지함 아마 레귤러 사이즈 골드링을 시키면 한입먹고 토핑부분 끝남 ㅋㅋㅋ  내가 피자를 시킨건지 고구마빵을 시킨건지 헷갈릴거임

 

치즈롤은 말그대로 치즈크러스트 인데 치즈가 실하게 들어있어서 그 도우만 잘라 먹어도 하나의 사이드 메뉴가 된다

 

파존에서 씬은 시키지 말고. 도우빨이 있기 때문

 

그리고  토마토소스 메뉴는 무조건 기본으로 ★치즈토핑 추가★ 해야해. 토핑많아서 치즈적음

 

박스쿠폰 있으니 잊지말고 꼭 모으고.

 

회원가입하고 종종 시키면 쿠폰 날라올거임. 연말엔 달력 행사 하는데 쿠폰 잘 줌 주로 사이드 증정.

 

매달 끝자리 8 인 날은 30퍼 할인하고 요즘은 넥센 선수가 홈런치면 할인 좀 해주는거 같더라.

 

할인을 많이 해주는 편이니 제값 주고 먹지 말구.

 

핲핲은 토마토소스 끼리만 됨. 스파이시 치킨랜치랑 멜로우 머쉬룸 핲핲 이건 꿈의 단어일뿐...

 

 

메뉴 리뷰. 사진은 없어 미안

 

 

슈퍼파파스 - 파존의 기본메뉴. 딴데 콤비네이션이랑 포지션은 같은데 비슷하지는 않음. 파존에서 가장 양키국 피자맛에 가까운게 이게 아닐까 생각해. 아무래도 기본이니 토핑간 조화가 가장 잘 된 메뉴인것 같고. 파존 처음인데 뭐먹지? 하면 그냥 슈퍼파파스 시키면 됨. 치즈 꼭 추가하고..  

 

치킨 슈퍼파파스 - 슈퍼파파스 기본토핑에 치킨 3가지가 들어갔다고 보면 되는데 핫치킨이 되게 매운편이라 피자맛이 매콤해. 그리고 그릴드치킨이랑 치킨스트립 올라가는데 다양한 치킨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아. 치킨 좋아하고 느끼한거 싫어하는 나는 이 메뉴를 선호하는 편이야. 토핑이 많아서 치즈추가없이 시키면 치킨피자빵 같으니 치즈를 추가해야 하고.  

 

아이리쉬 포테이토 - 딴데 감자토핑이랑 다르게 네모낳게 깍두기마냥 자른 감자가 올라가는데 이게 아이리쉬 포테이토라더라 사실 난 감자간의 차이는 잘 모르고 , 가끔 포테이토 피자먹으면 감자가 커서 중간에 감자 퍼슬거리는 부분 싫어하는데 얘는 그런거 없이 감자도 맛있다. 치즈토핑 추가하면 존맛. 어떤사람은 여기에 치킨토핑 올려 먹기도 하던데 난 별로였고. 파존 피자들이 대부분 간이 세니까 핲핲 시킬때 반쪽은 이 메뉴를 하면 조화가 잘 되는것 같음

 

올미트 - 말그대로 토핑이 거의 다 고기류야. 그 피자에 올라가는 고기들 있잖아 동그란 비프랑 페퍼로니 햄 이런거. 고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할듯. 나는 이제 고기냄새나고 좀 질리더라고 (사실 엄청 먹어서..)  치즈 추가하는게 좋아 안그러면 토핑많아서 중간에 고기빵 먹는 느낌임  

 

이번에 새로나온 스파이시 삼바? 브라질의 무슨 소스가 들어갔다던데 그냥 그 소스가 들어간 올미트 라고 생각하면 됨.

 

치킨바베큐- 이거 처음 시키면 별로일수 있음 소스를 많이 올려서 짜거든 . 치킨토핑이랑 치즈토핑 한번씩 추가해서 시키면 한입 물었을때 바베큐소스 + 치킨+치즈 한입가득이라 존맛임. 짠거 싫으면 소스를 좀 줄여달라고 해.

 

핫앤 스파이시 멕시칸 - 그냥 채소 비프등 기본 토핑에 할라피뇨 올라가서 그 할라피뇨의 맛있는 매운맛 있잖아 그게 느끼함 싹 잡아주는데 내 갠적 생각으로는 그냥 딴메뉴 시키고 500 원 추가해서 할라피뇨 올려 먹든가 아님 할라피뇨 토핑 추가하든가 하는게 나음

 

가든스페셜 - 고기토핑없이 채소토핑임. 꾸덕한 토마토소스 위에 담백한 채소토핑이라 간은 맞는데 먹다보면 심심해.  그래서 나는 베이스 피자(?) 용도로 쓴다. 가끔 페퍼로니 비프 이런거 먹기 싫은 날이면 가든스페셜 위에 내가 먹고싶은 토핑만 추가해서 시켜 먹음.

 

페퍼로니 - 도미노 페퍼로니가 유명하다던데 나는 파존꺼가 더 맛있더라 슈퍼파파스에 이은 양키국 피자맛 투 정도

 

마가리타 - 기본으로 치즈가 부족하지 않게는 오는데 한번 더 추가했더니 치즈가 진짜 그득 들어있었음. 도미노 치즈도 맛있는데 한입 물었을때 더 가득 이런느낌은 파존 마가리타 쪽이..  단 토핑이 치즈뿐이다 보니 토마토소스맛이 도미노보다는 강하게 느껴져서 호불호 있을수 있겠음

 

하와이안 그러고보니 하와이안도 안먹어봄. 그리고 안먹을거임 . 파인애플 통조림 싫어함

 

 

식스치즈 , 존스 페이버릿 . 이 두 메뉴는 지들끼리만 핲핲됨.  식스치즈는 6가지 치즈를 올린 치즈피자고 존스 페이버릿은 식스치즈 쓰는데 페퍼로니 햄 등등 들어감.  토마토소스가 꾸덕하고 토핑이 많아서 짜면 담백한 치즈가 그걸 잡아줘야되는데 치즈가 짜니 먹다보면 졸 짬. 존스씨는 짠걸 좋아하시나봉가. 그리고 6가지 치즈라는데 솔직히 섞이면 뭐가 뭔지 알게뭐야. 나는 이거 안먹음.

 

스파이시 이탈리안 - 역시 그 여러가지 치즈.. 에다 햄 소세지가 다양하게 들어감. 레드페퍼? 매콤한거 들어감.  이름 그대로 짜고 매움. 이런거 좋아하는사람은 먹어 근데 역시 난 별로. 얘도 양키국 피자 맛 느낌  

 

스파이시 치킨 랜치 - 베이스가 랜치소스이고 치킨토핑이 그득한데 느끼할까봐 할라피뇨 올라가니 짜지도 않고 살짝 매콤해서 존맛임. 근데 위에 뿌려주는 흰소스 내가 이런거 졸 싫어하는데 엄청 많이 뿌려줌 저 소스 좋아하는 사람은 엄청 좋아할듯. 얘도 토핑간의 조화가 좋음   

 

멜로우 머쉬룸 - 베이스가 갈릭크림소스인데 그 맛이 강하지는 않아. 그래서 파존메뉴중 담백한 편이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메뉴. 내가 좋아하는 치킨스트립과 버섯 다 올라갔거든. 버섯 아낌없이 올려주는 편이고, 멜로우 머쉬룸 + 치즈롤 조합을 제일 좋아함.

내용추가★  6/9 새로시켜먹어봤더니 평소랑 다르게 느끼함. 이유는 내가 평소 먹었던것보다 소스를 좀 더 발라서 소스맛이 확 느껴졌고, 치킨스트립 토핑이 짭조롬한 편인데 양이 좀 적었음. 트윈크러스트딜라이트와 마찬가지로, 소스 비율 여부에 따라 맛있다와 느끼하다가 확 갈리는 모양이야. 담백한게 먹고싶은데 단 느끼한건 싫다고 하면 주문전 베이스소스 양에 대해 따로 문의하길 바람.

 

치킨 까르보나라 - 베이스가 화이트소스이고 위에 치킨 베이컨 버섯 올라가서,  안느끼하고 맛있는 까르보나라의 피자 버전 인것 같음. 까르보나라 느끼해서 싫어하는 나도 만족스럽게 먹은 편이야. 위에 치킨스트립 토핑 추가하면 더 괜찮더라.,,,,,,,,, 이말은 먹다보면 좀 질릴 수 있다는 뜻임.

 

트윈 크러스트 딜라이트 - 도우가 두겹인데 파존은 도우가 쫄깃하고 맛있어서 두겹도 부담은 없어. 속엔 치즈 치킨 기타토핑 이 들어있고 위엔 체다치즈를 뿌려주는데 치즈토핑과 체다치즈토핑을 추가하는게 좋아. 토핑도 많이 넣어주는 편이라 두쪽 먹으면 배 꽉참. 그리고 의외로 피자메이커 손 타더라  연속 이틀 시켜봤었는데 한번은 존맛이고 한번은 개느끼. 아마 소스 비율 차이인듯...? 아 그리고 데워먹으면 별로였어

 

 

파존도 신메뉴가 여러번 나왔다가 사라졌는데 새우튀김 올린거 칠리쉬림프 소세지 3종이 잔뜩 올라간거 등등 그중에 제일 별로였던건 빅보난자 라고 이게 피자 메뉴 모집 대회에서 1등했다함  진짜 별로였음. 내기준 최악. 페퍼로니 비프 신나게 올리고 그 위에 바베큐 소스 뿌리면 맛있는줄 아나본데. 맛있는 토핑이랑 맛있는 소스 올리면 다 맛있는줄 아나... 조화가 필요한걸 느낌

 

베이컨 치즈버거 - 이게 신메뉴로 나왔다가 꽤 오래 살아남고 있는 중인데 메뉴 이름 그대로 베이컨 비프 가 들어갔고 3가지 치즈? 아 치즈 종류에 왜저렇게 집착하는지. 어쨌든 도우 위에 그런 애들이 깔린거니 진짜 버거 같긴 하네.  메인이 비프라 비프토핑 맛이 강해서 난 별로였어.

 

 

사이드

 

치즈스틱- 간혹 이름만보고 롯데리아 치즈스틱같이 한입물면 치즈가 늘어나는 스틱을 생각할수도 있겠는데 그런거 아니야

 

레귤러 사이즈 정도의 도우에 소스바르고 (갈릭관련 소스가 아닐까 싶음) 위에 치즈 살짝 올리고  구운 도우. 인데 맛있어. 치즈가  늘어나는 그런 느낌은 아니지만 그 풍미가 좋고 맛있음

 

나는 굳이 따로 시켜먹지는 않고, 피자시키면 같이 주는 갈릭소스에 (이름은 갈릭소스인데 마늘맛이 안남) 도우를 찍어먹거나, 특히 치즈롤 (치즈크러스트) 시켜서 도우 잘라서 갈릭소스에 찍어먹는게 제일 맛있더라고. 치즈스틱 대용? 으로다가.

 

치킨스트립 - 부드럽고 안에 살이 차서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샐러드에 쓰거나 피자 토핑으로 써도 되고. 텐더 사이즈로 8조각 오는데 다른데 치킨관련 사이드에 비하면 실한 편인것 같아. 아 홈피 토핑추가에는 치킨스트립이 안나오더라 이건 매장에 전화해서 말하니 라지기준 1500 추가해서 토핑 추가해 주더라

 

사이드도 신메뉴 나오고 사라지고 과정이 있었는데, 나는 다른건 안먹고 저 위에 두가지만 먹어.

 

 

정리)

 

 

새우 피자를 먹고싶은데 ... ? 그냥 도미노 쉬림푸스 먹어. 토핑중에 큰새우 작은새우 다 있는데 토핑 추가해보면 파존꺼랑 생각외로 안 어울리더라. 파존에 해산물 피자가 왜 없나 했더니 소스나 다른 토핑 맛에 묻히더라고.

 

치킨 좋아하면 치킨슈퍼파파스, 치킨바베큐, 스파이시 치킨랜치, 치킨 까르보나라, 멜로우 머쉬룸. 소스의 차이가 있어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음  

 

양키국 피자맛을 원하면 슈퍼파파스, 올미트, 페퍼로니, 스파이시 이탈리안, 존스 페이버릿

 

피자가 원래 짠 음식이긴 하지만 그래도 너무짠건 싫다고 하면 존스 페이버릿 스파이시 이탈리안은 피해

 

한판으로 4인가족이 먹고싶으면 트윈 크러스트 딜라이트 ... 아 이건 1인당 반판 ~ 한판 먹는 우리집 기준 이겠구나.

 

핲핲의 조화를 원하면 반은 아이리쉬 포테이토로.

 

Comments

G ㅇㅇ 2021.10.29 16:15
참내 피자가 짜지그럼 짠게 싫으면 피자를 처먹지말던가 ㅋㅋㅋ
정보꿀팁 베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