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시스트 특징에 대해 한번 정리해봤음. 무서운 건, 이게 단순한 성격 이상이 아니라 진짜 정신질환 범주라는 거.

나르들 특징 보면, 겉으론 멀쩡하거나 오히려 굉장히 매너 좋은 척하면서 속으론 뒤통수 제대로 때리는 스타일임. 특히 제일 무서운 게, 그 선한 척하는 가면… 이게 진짜 장인급. 연기력 미쳤다 싶을 정도로 소름끼침. 

그래서 처음엔 주변 사람들도 잘 못 알아봄. 그냥 좀 자존심 센 사람인가? 하고 넘어가는 경우도 많은데, 겪다 보면 느낌 옴. 이건 선 넘었다… 싶을 때가 반드시 있음.

특히 자기가 특별하다고 믿고, 사람을 등급 나누는 게 기본값임. 잘해주는 척하면서도 은근히 깔아뭉개거나, 본인보다 약하다고 느끼는 사람한테는 진짜 별 짓 다함. 특히 가족, 자식, 연인, 가까운 후배 같은 사람들한테 집중적으로 그 이상한 행동을 쏟아붓는데… 이유는 간단함. 자기 맘대로 하기 쉬우니까.

무서운 건 자존감 낮은 걸 들키기 싫어서 더 세게 나감. 겉으론 자기 잘났다고 하고, 말도 그럴싸하게 잘하는데, 안 들키면 계속 그렇게 감. 근데 한번이라도 흠을 찔렀다? 그럼 빡 돌아서 갑자기 공격적이 됨. 이게 소위 말하는 자기애적 분노임. 진짜 이유 없는 분노. 무논리. 그냥 자존심 건드렸다고 폭주하는 거.

그래서 이 사람들 상대하다 보면, 내 잘못도 아닌데 내가 이상한 사람이 되는 기분이 듬. 가스라이팅 오지게 하니까. 자기가 틀려놓고 오히려 나한테 설교하고, 논리도 없이 말 돌리고, 심지어 내가 기억 못하는 일까지 조작해서 말하는 경우도 있음. 나중엔 내가 미친 건가 싶을 정도로 헷갈림.

그리고 진짜 충격적인 포인트. 성인 이후엔 치료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함. 심지어 수백 번 치료받았던 사람도, 오히려 전문의를 속이는 걸 즐겼다고 하니까... 이건 그냥 고칠 수 있는 게 아님. 뇌 구조 자체가 그렇게 고정된 거라 보면 됨. 그래서 이 사람들하고 얽히면, 제일 좋은 해결책은 진짜 ‘물리적 거리두기’. 가능하면 완전히 차단하는 게 상책.

얘네는 죄책감이 없고, 남이 상처받는 걸 이해도 못함. 오히려 그걸 이용함. 그러니까 자꾸 반복해서 상처 주고, 엮인 사람은 자존감 다 털리고 나서야 빠져나오게 되는 구조.

처음에 이상하단 느낌이 들면 너무 늦기 전에 거리두는 게 답이다. 변화? 기대하지 마셈. 이해? 하지 말자. 구해주려다 같이 가라앉음. 그냥… 이건 재난임. 그 사람 잘못이라기보단, 정신질환의 결과라고 보면 되는데… 아무튼 피해야 되는 존재인 건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