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에 뭔가 요즘은 이게 유행이라고 나오면 이미 지나갔거나 끝물.

본사입장에서 업장 유지하면서 나오는 가맹비용보다 처음 셋팅해줄 때 버는 비용으로 엄청나게 마진을 남김.
그래서 일단 다 해줄 것처럼 말하고 오픈시킴.

몸이 아파도 계약 조건땜에 나와서 일해야한다.
문을 못 닫는다. 무조건 사람이 있어야 하고..

그래서 가족경영 하거나 인건비 시간당 만원 가까이 계속 쓰면서 열어놔야됨.
야간에 최저받고 일할사람 구하는것도 쉽지않고, 첨엔 사람 쓰다가 나중에는 가족 동원해서 버티더라.

그래서 요즘은 24시-7시 정도로 무인으로 운영하는 편의점이 늘고 있음.

그런데 무인운영하면 본사에서 지원해주는 지원금 깎임.
그래서 무인편의점 하고싶어도 못하는 매장이 많음.

한국의 편의점은 본사가 점주의 이익을 뺏어먹는 구조라 무조건 편의점 숫자를 늘리는게 이득임.
점주가 주 70-80시간을 일하고 100만원 밖에 못 벌어도 본사는 손해보지 않는 구조.

편의점 개업을 도와주는 업체도 잘못되어도 외주라 본사는 책임도 안지는 구조다.
창업도 굉장히 쉽다.

반면 일본은 장사가 안되면 같이 손해보는 구조다.
그래서 편의점 창업도 본사에서 굉장히 까다롭게 따짐.

본사에서 상권 분석하고 충분한 수익이 날거라 판단되어야 편의점을 열고 반드시 점주가  가게에 상주해야되며 점주 외에 직계가족 1인 이상이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이 조건임.
한국처럼 알바에게 맡기는 형태는 인정이 안됨.

대신 수익 배분 조건이 좋고 최저 수익을 본사가 보장해줌.

헬조선이 괜히 나온말이 아님. 일본 반의 반도 못따라 가는게 현실이고 그래서 한국인들이 일본인들에게 열등감이 대단하다.

그리고 이건 내 지인분 아버지 얘기인데. XS25시 운영 4년9개월 정도 하셧음(계약5년) 야간알바가 하도 안구해져서 야간위주로 근무하셧는데(거의 3년 내내 야간만하심) 근데 건강검진 결과에 당뇨가 나옴 ㄷㄷㄷ
의사가 더이상 편의점일 하지 말라고함 그래서 계약 3개월 냅두고 이러이러한 사정떄문에 그렇다 계약 기간도 거의 다되가니까 편의좀 봐주면 안되냐. 하니까 본사왈 "위약금 물으셔야 됩니다 ㅎㅎ" ㅇㅈㄹ

아무리 계약이지만 이리저리 삥둘러서 처리해줄수도 있는걸 가따가 저따구로 얘기함
위약금도 존나 비쌈 3개월 남겼는데 600만원인가 물으라고 했데.

악덕기업은 창업 안하는게 맞다.
XPC계열이랑 편의점은 절대 하지마. XPC계열도 내가 경험이 있음. 진짜 아님...사장등쳐먹는 ㅅㄲ들 천지임.

쉽게 창업 가능한 아이템중에 최악의 헬적화 된게 편의점이다. 장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