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삼계탕같은 보양음식 먹지마세요

여름에 삼계탕같은 보양음식 먹지마세요

G ㅇㅇ 2 1,383 2022.07.26 21:00
 
 
무더운 여름이 되면 보양식을 찾는 분들이 아주 많습니다.

또 방송에서도 복날이나 무더울 때 보양식을 권하는 내용을 알리기도 합니다.

그런데 정말로 여름철에 보양식이 도움이 될까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옛날에 먹을 것이 귀하던 시절에는 무더위 속에서도 노동을 해야 했기에

기력이 소진되어 쓰러지는 사람들이 속출했습니다.

땀으로 진이 너무나 빠져나가고 노동으로 기력이 소진되니

이때는 단백질이 풍부한 보양식이 기력 회복에 정말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현대인의 생활은 이때와는 전혀 다릅니다.

일부 현장 노동자의 경우는 보양식이 도움이 되겠지만,

많은 사람들은 육체 노동이 많지도 않고, 영양섭취는 오히려 과도하고,

에어컨 바람 속에서 시원하게 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기력이 부족해지는 일은 별로 없습니다.


다만, 여름철의 이상 고온으로 인하여 체온 조절에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편이죠.

그래서 단백질이 풍부하고 음식량이 많은 보양식은 오히려 도움이 되지 않고,

소화하기만 더 힘들고, 열량이 많기 때문에 더 해롭게 작용하게 됩니다.


단백질은 소화 과정이 복잡하고 힘들어서 체온을 더 끌어 올리게 만듭니다.

보양식은 열량이 높기 때문에 인체에 필요한 열량 이외의 초과된 영양분을

지방으로 변환하여 축적하기에 그 과정에서 체온은 더 높아 집니다.

그래서 보양식을 먹게 되면 더위를 더 많이 느끼게 되고, 과도한 영양분 공급으로

지방만 늘리게 하기에 여름철에 맞지 않는 음식이 되는 것이죠.


특히 삼계탕은 정말 여름철에 어울리는 음식이 아닙니다.

닭고기는 한방에서 열을 내게 만드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분류합니다.

게다가 인삼도 정말 열을 내게 만드는 음식인데, 이 둘이 함께 들어가는 음식이

바로 삼계탕이고, 사실 겨울철에 먹어야할 보양식인데, 잘못 알려진 것이죠.


여름철에는 겨울과 달리 체온 유지에 많은 에너지를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인체는 체온 36.5 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게 되는데,

주변 온도가 높으니 체온 유지에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아도 조절이 되기에

겨울철보다 음식을 많이 먹을 필요가 없는 것이죠.


그래서 여름철에는 식사량을 줄이고 가볍게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먹는 것이

체온도 높이지 않고, 위장에 부담을 덜 주면서 시원하게 식사를 하게 됩니다.

미역냉국과 같은 것을 먹는 이유가 칼로리도 높지 않고, 소화가 잘 되기 때문이죠.


방송에서는 보양식을 먹어야 한다고 알리고 있지만, 외식 업체로부터 광고를

받고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보양식을 알리는 프로그램이 여름철마다 반복되고

있을 뿐이고, 실제 보양식은 더위를 더 타게 만드는 역효과를 낼 뿐입니다.


특수하게 육체적인 노동이 많고, 땀을 빼면서 진이 빠지는 일을 하고 있지 않다면,

일반인들은 여름철에는 보양식보다는 가볍게 소식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식사가 됩니다.

미역냉국과 같은 가벼운 음식, 백미밥과 같은 소화가 아주 잘 되는 음식을

적당히만 먹어주면 인체는 아주 편하게 더위를 이겨낼 수 있게 됩니다.

이때는 땀으로 소금성분의 배출이 많아지니 평소보다 약간 짜게 먹는 것이

더 도움이 되고, 국물 간을 충분히 해서 좀 더 많이 드시는 것도 도움이 되겠죠.

Comments

G 2022.07.27 07:01
더운 여름철에는 냉국.냉국수.비빔국수.냉면.과일등이 좋은 음식이죠.
동물성 지방은 주로 겨울철 음식.
이열치열이 좋은 체질도 있겠지만,오히려 해가되는 사람도 있는것같습니다.(맵고 뜨겁고 동물성 고 단백질)
G 2022.08.06 04:54
여름 삼복 더위와의 전쟁,The war!
꿩고기.개구리뒷다리.메기.장어.민물매운탕.잉어탕도 좋은 기력보충 보양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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