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근염 정말 위험하네...

심근염과 심낭염의 차이점은 염증이 생기는 위치임.

심근염은 심장근육에, 심낭염은 심장을 둘러싼 아주 얇은 막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함.

발생 위치가 다른 만큼 증상도 차이가 있음.

심근염은 근육에 생기는 염증이기 때문에 자세 변화와 상관없이 통증이 발생함.

좌심실 또는 우심실의 수축기 기능이 저해되면 호흡곤란, 심계항진도 나타남.

반면 심낭염의 경우 심근 손상은 없는 대신, 심낭에 자극이 올 때 통증이 발생함.

주로 숨을 깊이 들이마시거나 자세를 바꿀 때, 기침할 때 나타남.

주로 여성보다는 남성, 청소년과 청년, 2차 접종 후 자주 발생하는 편.

대부분 백신 접종 후 4일 이내 발생하는 만큼 예방을 위해서는 화이자‧모더나 백신을 접종했다면 일주일 정도는 달리기, 축구, 농구 등 과도한 신체 활동은 피해야 함.

백신 접종 후 ▲흉부 통증/압박감/불편감 ▲호흡곤란 ▲호흡 시 통증 ▲심계항진 ▲실신 중 1개 이상 증상이 있다면 심근염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

심낭염의 경우 ▲급성 흉부 통증이 특징적인 증상임.

▲눕거나 ▲숨을 깊게 들여 마시거나 ▲기침할 때 심해지고 ▲앉거나 앞으로 숙이면 완화되는 통증이 전형적.

접종 후 이러한 증상이 새롭게 생겼다면 병원을 찾아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