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언컨데 당신은 완전범죄를 저지르지 못한다.

글쓴이는 모든 범죄자들에 대해 연구를 했고,
수많은 미제 사건에 대해 몇년간 파헤쳤다.

그리고 나온 결론은?

완전 범죄는 절대로 불가능하다는 사실.

한강몸통시신 장대호는 자수를 했지만 사실상 잡히기 직전에 자수를 했다.
그가 실수한 건 뭘까?


1. 피해자의 지문을 남긴 점

2. 피 제거를 확실하게 하지 않은 점

3. 시체를 한강에 버린 점

4. 스마트폰을 모텔에서 끈 점



먼저 피해자가 누구인지 모르게 하려면 지문을 없애는건 기본이다.
그리고 지문을 없앤다 하더라도 치아로 알 수 있다.

운이 좋아 치아, 지문 모두 없애고 백골화가 진행되면 어쩌면 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른다.

또한 피 제거는 베이킹 파우더로 제거해야 한다.
그냥으로는 지울 수 없다.

또 시체를 한강에 버리면 시체는 반드시 뜨게 된다.

차라리 산에 가서 파 묻으면 모르겠지만.....

요즘에는 산에도 한강에도 모두 cctv가 있다.

이걸 피해서 시체를 가지고 버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고유정처럼 고기분쇄기로 갈아서 조각 조각 버리는건 어떨까?

이것도 결코 피해갈 수 없다.
고기분쇄기 자체가 증거가 될 수 있기 때문.

그리고 결정적으로 스마트폰.

이게 사실 끝판대장이다.

장대호는 스마트폰을 모텔 근처에 버렸다.

당연히 스마트폰으로 추적을 하러 온다.

그렇다면 이 스마트폰을 멀리 버려야 하는데....

아시다시피 이 스마트폰을 가지고 다니면 cctv에 찍힌다.

어딜 가도 찍힌다.

옷을 갈아입어도, 얼굴을 감춰도 잡힐 수 밖에 없다.

이 스마트폰 처리는 사실상 광역시 기준으로는 아예 불가능한 수준이다.

뭐야 그럼 결국 잡힐 수 밖에 없겠네.

그냥 자수하면 10~15년 살고 나올테니 이득이네?


안됬지만 무기를 들고 죽이면 그 자체가 계획이 되므로 우발적 살인으로 인정받는건 불가능하다.

손으로 때려 죽이겠다고? 당신이 죽을지도 모른다.

계획 범죄는 참고로 살인이 되면 무기징역이다.

그렇다면 잡힐껀 뻔하니 도망다닐 수 밖에 없는데....

당신이 스마트폰을 켜거나 본인 명의로 로그인을 하는 순간 위치는 들키게 되있다.

카드로 돈을 인출해도 마찬가지.

즉 원시인처럼 살아갈 수 밖에 없다.

생존이 가능할까?

이렇게 해서 반년이상 살아남으면 대단한 전문가 수준이다.

아무리 시뮬레이션을 돌려봐도, 100이면 100 다 잡히게 되는 결과가 나오더라.

결론은, 아무리 미운 사람이 있어도 결코 죽여서는 안된다는 사실이다.

당신의 인생도 죽이는 결과가 될 테니까 말이다.

예비 살인마들은 이 글을 꼭 명심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