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딸 체온이 39.5도.
매우 고열.
참고로 인간의 평균 체온은 36.5도이다.
온도계를 못 믿고 자기 손을 믿는 함소원.
병원 데려가자는 남편.
남편은 좀 배운 사람 같다.
병원 가지 말고 일단 열부터 내리자며 기다리라고 함.
다들 당황.
약 안 쓰고 애 키우려고?
참고로 약 안 쓰고 아이 키우기를 줄인 게 안아키다.
남편은 배운 사람 같음.
살려달라고 우는 딸.
두부?
두부 파스?
콩 성분이 해열에 효과적이라고?
다행히 선 그어주는 방송사.
사람들이 병원 안 데려갔다고 뭐라고 하니까 딸 건강하게 잘 있다고 함.
근데 그건 결국 병원 가서 약을 먹었기 때문이 아닐까.
아무튼 여기 나왔던 두부 파스.
저게 대체 뭘까?
검색해보니 예전부터 있던 민간요법이란다.
엄마들 사이에서 입소문 난 민간요법? 흐음...
차가운 성질을 가진 식품 두부?
그냥 두부를 보통 차갑게 보관하니까 그런거 아닐까....
과연 효과가 있을까?
체험결과 별이 5개란다.
효과가 있다!!?
원래 두부파스를 붙이기 전 체온은 36.7도였는데,
두부파스를 20분간 붙이고 있으니 0.5도가 내려갔다고 한다.
열이 내려갔다며 별이 다섯개!
콩은 차가운 성질을 가진 재료고 밀가루는 해열에 좋다며 열을 내리는데 효과가 있었단다.
아니 근데 좀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자.
세상에 차가운 성질을 가진 재료가 어딨고 밀가루가 해열에 좋다고 하더라도 그걸 먹은 것도 아니고 이마에 붙인다고 열이 내려간다니 이상하다.
그래서 질문글을 올렸다.
콩이 차가운 성질을 가져서가 아니라 그냥 두부가 차가워서 그런 거 아니냐고.
의사피셜 그런 거 없단다.
그냥 차가운 아무거나 대고 있으면 열이 내린 거고 저 두부파스도 그런 맥락이지 콩의 차가운 성질 뭐 그딴 거 아무 의미 없다.
아까운 두부 낭비하지 말고 차가운 물수건 대야 하는것.
그리고 무슨 두부 으깨고 이럴 시간 있으면에 물수건 댄 상태로 빨리 병원을 데려가야함.
그래도 해결되서 다행!
담부턴 민간요법 말고 병원으로 데려갔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