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새우깡의 모델로 발탁이 되었습니다. 비의 모델발탁은 놀면뭐하니를 통해서 깡 뮤비가 새롭게 역주행을 했기 때문이라고 보는 것이 맞는 것이 이전에 깡 뮤비가 밈 형태로 소비가 될 때에는 그와 새우깡과는 전혀 접점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비에 대해서 조롱하는 목소리들이 더 많았기에 깡 뮤비가 소비가 될 때마다 비의 화제성은 그 자신에게 좋지 않은 쪽으로 흘러갔습니다.
        

최근 비의 놀면뭐하니 출연 이전까지만 해도 비 하면 생각나는 것이 두 가지 정도가 있었는데 하나는 김태희 남편이라는 것 그리고 다른 하나는 엄복동 영화와 관련된 밈입니다. 즉 비는 최근 들어서 대중에게 좋은 이미지로 소비가 되기보다는 그 자신에게는 안타깝게도 깡 뮤비와 엄복동 영화와 관련된 안타깝게도 밈 형태로 조롱을 받는 것으로 그 자신의 이미지가 소비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비의 새우깡 모델발탁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는 것은 더 이상 비를 밈 화 시키기에는 그 자신이 대인배스러운 점이 있고 놀면뭐하니를 통해서 대중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대중에게 사랑받는 캐릭터로 조롱받는 캐릭터에서 완전히 역주행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측면에서 비의 이번 새우깡 모델발탁을 바라보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그 자신이 계획적으로 이러한 상황을 만든 것이 아닐지라도 말입니다.
    

비 스스로는 새우깡 모델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또한 새우깡 모델이 된다는 것이 그 자신의 이미지를 위해서 좋은 선택이 아니라고 과거에는 생각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 자신이 자신을 내려놓고 대중이 그를 소비하는 방식에 대해서 더 적극적으로 추동하면서 시청자들의 조롱마저도 그 자신이 소비되는 것 그 자체에 대해서 상처받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오히려 깡 뮤비와 더불어서 비를 조롱하는 목소리들이 급격히 줄어드는 것이 지금의 추세이며 비는 더 이상 대중에게 조롱을 받는 캐릭터가 아니라 오히려 사랑을 받고 지지와 응원을 받는 캐릭터로 변모하였습니다. 최근 들어서 깡을 새롭게 리메이크하는 움직임이 있는데 만약 이러한 움직임이 성공만 거둔다고 한다면 비의 제 2의 전성기가 바로 돌아올 수 있다고 봐도 무방할 것입니다.
    

이번 비의 새우깡 모델발탁은 대중의 조롱을 오히려 사랑으로 혹은 응원으로 바꾼 깡의 역주행을 통해서 그 자신이 깡 뮤비를 즐기는 그리고 조롱 자체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준 것의 결과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비의 새우깡 모델 발탁은 그 자신의 커리어에서도 충분히 좋은 통과점이 될 가능성이 높기에 이러한 여러가지 측면을 바라보았을 때에 비의 모델발탁은 그 자신에게 있어 신의 한 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