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이건 행위건 개별 단가를 부풀려서 청구한 다음에 생활수준이나 성질머리 등등을 고려해 깍아주는건데 환자 입장에선 좋은게 아님.
의료 서비스 제공자들한테는 좋지만 말야.
이게 일종의 의료비 협상 개념임.
사실 미국 병원에서 환자한테 보내는 첫 번째 청구서는 거의 항상 바가지 가격임.
왜냐면 병원도 어차피 깎아줄 걸 감안해서 일부러 비싸게 부르는 거임.
그래서 미국에서는 병원비 청구서를 처음 받으면 바로 내지 않고, 전화 걸어서 가격 조정 요청하는 게 일반적이라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