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깝게도 그냥 현실도피랑 자기위안을 위해 입 발린 소리를 듣고 싶어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음.
그런 사람들에게 잠깐의 안심을 주는게 돈이 꽤 된다.
하지만 가식 전혀 없이 돈의 중요성을 제대로 설파한 기안84가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음.
기안은 현실적인 이야기를 담담하게 하는게 매력적임.
솔직히 뭐 엄청 화려하기 살기 위해 돈이 필요하다는 것 보다는, 아팠을때 이런때 일을 쉬고 병원에서 치료 받을 수 있는 경제적 여건이 되느냐, 아니면 에어컨을 당장 사고 싶은데 돈이 있느냐와 같은 필수품에서 결정적인 순간때 돈이 중요하게 느껴지더라.
돈은 사람의 본성을 보여준다는데 돈이 더럽게 많아도 기안84는 똑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