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여성이 돌아가신 아버지의 주차표지를 반납하지 않고 사용하다가 벌금 300만 원을 받은 사건을 다룬 영상이야.
정작 중요한 건 유튜브 썸네일.
유튜브 썸네일을 보면 누가 봐도 성접대나 성상납을 떠올릴 수밖에 없게 만들어 놨지.
거기다 차량 뒷번호, 차종, 사는 지역, 직업 등등 모든 정보가 다 공개돼서 그 사람이 누구인지 쉽게 특정될 수밖에 없는 영상이었음.
유튜브를 통해 신상을 특정할 수 있도록 대놓고 다 오픈해버린 거지.
공무원 신분, 사는 동네, 음악 관련 일, 차량, 차량번호 등이 대충 해놓은 모자이크와 자극적인 제목과 함께 공개된 것임.
그런데 실제 영상 속 내용은 성상납과는 전혀 관계없는 것이었고...
단지 예쁜 친구를 소개해주겠다는 내용뿐이었지.
유튜브에서 이런 자극적인 썸네일과 제목을 사용해서 조회수를 높이려는 행태는 문제가 많아.
특히 아무런 잘못도 없는 사람의 사생활과 신상을 과도하게 노출시키는 것은 큰 문제라고 할 수 있고.
사적인 이익을 위해 수많은 사람들 정의구현 한답시고 눈물 흘리게 만드는 딸배헌터가 과연 옳은걸까?
난 잘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