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김태희, 이민호, 권상우까지. 다수의 연예인들이 비정기 특별 세무조사 후 수억 원대 추징금을 냈어. 모두 탈세가 아니라고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어.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세무 조사를 받은 것은 맞지만, 탈세와 관련된 것은 아니라고 말했어.

이병헌은 지난 30여년 간 세금과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이 단 한 번도 없고 추징금 내용은 배우가 직원들이 고생한다며 사비로 전 직원에게 상여금을 지급하고, 당시 세금을 원천세로 납부한 것에 대해 불인정한 것 같다, 2020년에 찍은 광고 개런티 중 일부를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성금으로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기부금에 대한 회계 처리 과정에 착오가 있었던 것을 지적받았다. 성실히 감사를 받았고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어.

권상우가 10억원대 추징금을 부과받았고, 본인이 세운 법인 명의로 보유했던 슈퍼카를 세무조사 후 모두 매각했었어.

권상우의 소속사 수컴퍼니는 '세무당국에서 손익의 귀속시기에 대한 소명 요청이 있었고, 일부 귀속시기에 대한 차이가 있어 수정신고해 자진 납부했다. 누락과 탈루가 있었던 건 아니다. 납부와 환급이 동시 발생해 정정신고한 것' 이라고 말했어.

또 '수억원에 달하는 법인 소유 슈퍼카 5대를 구매해 세금 탈루에 활용했다는 보도는 명백히 사실이 아니며  조사 당시 수컴퍼니 법인 소유 차량은 국산 SUV 1대 및 세단 1대, 수입 SUV 1대 및 세단 1대까지 총 4대였다. 모두 촬영 현장을 오가는 업무용으로 운행했고, 세무조사에서 업무용 법인 차량으로 인정이 된 부분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었다' 고 거듭 탈세 의혹에 대해서는 억울하다는 입장을 전했어.

김태희 측은 '전 소속사와의 매니지먼트 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에 클라이언트 쪽에서 지급해야 할 광고 모델료 입금이 다소 늦어져서 생긴 일' 이라며 계약이 끝난 시점 지급받은 광고 모델료가 전 소속사(법인) 매출이 아닌 김태희 개인 매출로 봐야 한다는 이견이 있었던 것이라고 해명했어.

이민호 측은 '불법 초상권 사용 피해 보상금' 의 과세 대상 여부에 대한 해석 차이로 발생한 사안이라고 말했어.

이 연예인들은 정말 탈세를 하려고 한걸까?

딱 봐도 개개인의 고의가 아니라 대부분 세무사랑 국세청이랑 수입을 누구한테 귀속시키느냐의 의견이 달라서 해석 싸움하다가 국세청이 이기면 돈 내고 세무사가 이기면 돈 안내고 이런 사안이야.

즉 연예인 개인의 잘못은 아니라고 봐야 타당해.

털면 털린다는 말이 다 죄가 있어서 수사하면 잡힌다는게 아니야.
규정이 ㅈ같이 관에서 하고싶은데로 해석하고 추징금물려서 그런거야.

사내복지만 해도 기본적으로 장려하는데 특정규모 넘어가면 그냥 관행으로 탈세로 봐.

저런건 탈세라고 보기가 어려워. 세무사 끼고 절세 작업을 해 놓아도 국세청이 한번 털면 그냥 끝이거든.
더 내라고하면 그냥 더 내는거다.

원래 검찰보다 무서운게 국세청임..

우리나라 세금존나 과하긴 해. 5억이나 10억이상만 되어도 수입의 거의 절반을 떼어가는데 거기다 이것저것 내야할 부동산세,재산세나 건강보험,국민연금, 소비세등등 그냥 버는 것보다 세금이 더 많이 나가.

세금이라는건 기본적으로 국가의 강탈이 맞음.

월급받는 거 아니면 국세청이 각 잡고 털면 피하기 힘들다.
절세랑 탈세는 한끗 차이라 어떤 명목으로 계산한 건지 국세청이 따지면서 내라고 하면 결국 내야 함.

요즘 경제 안좋아서 세금 덜 걷힌다더니 공무원들 악착같이 뜯어내는 느낌이야.

세금 더 털게 아니라 정부 크기를 줄여야함.
돈 아껴써야할 쪽은 정부와 정치권이지 저런 납세자들이 아님.

강호동 케이스와 비슷한데 추징이랑 추가납입은 다른데 강호동도 추징으로 기사띄워서 이미지 조졌던 적이 있었거든.

고강도 세무조사 = 안털릴 사람없음. 부자들 삥뜯는 국세청 필살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