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언니 제 남자친구랑 만나요? 전 여친이 공개한 타임라인

권민아 언니 제 남자친구랑 만나요? 전 여친이 공개한 타임라인

G ㅇㅇ 1 1,937 2021.07.02 16:17

'AOA' 출신 연기자 권민아가 일반인 남성과의 열애 고백 후폭풍으로 양다리 루머에 휩싸였죠.


해당 남성이 3년 간 사귄 여자친구가 있었다는 폭로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업로드되면서 양측은 첨예한 입장 차이를 보였는데요. 


특히 권민아는 전 여자친구 절친이 작성한 글이 사실과 다르다며 "남자친구를 믿는다"고 굳건한 신뢰를 보였습니다. 

이 가운데 전 여자친구 A 씨는 지난 1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직접 글을 올렸는데요. 



그는 권민아 남자친구로 알려진 B 씨와 오랜 기간 연인으로 지냈다는 발언을 시작으로 이번 사건의 타임라인을 정리했습니다. 


A 씨에 따르면 권민아는 지난달 10일 당시 남자친구였던 B 씨에게 그림을 그려 달라는 내용의 다이렉트 메시지(DM)을 보냈는데요. 


그는 당시 B 씨의 여자친구 존재를 알고 있었던 상황. B 씨 인스타그램은 말 그대로 A 씨와의 '럽스타그램'이었습니다. 

권민아 또한 그림 부탁 DM에 "여자친구분이랑 너무 보기 좋다"고 적었는데요. 


이로부터 약 2주 후 B 씨 여자친구는 A 씨가 아닌 권민아로 바뀌어있었습니다.

권민아는 B 씨와 다정하게 찍은 커플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렸죠. 


이 과정에서 A 씨는 남자친구가 결별 의사를 밝힌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는데요.

권민아가 올린 커플 사진도 DM을 통해 알게 됐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더욱이 권민아가 이 같은 사진을 올리기 이틀 전 남자친구는 군대 선임을 만난다며 외출했는데요. 

그는 이 당시에도 일상적인 연인 간 대화를 이어갔다며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실제로 카톡 대화에는 평범한 커플의 모습이 엿보였는데요.

이별을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게 대다수의 의견입니다.  


하지만 B 씨는 외박 다음날인 25일 오후 5시부터 여자친구 전화를 받지 않았는데요. 

이에 걱정된 A 씨가 B 씨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했으나 친구 역시 통화가 되지 않는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같은 날 7시 42분, B 씨에게 뒤늦게 전화가 왔는데요. B 씨는 하루 더 외박을 하겠다고 한 뒤 "우리 생각할 시간을 갖자", "우리 성격이 너무 다른 것 같아"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 A 씨는 "(남자친구의) 맥락 없는 이 발언 이후 너무나도 당황스러웠다"며 "헤어지자는 말은 절대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는데요. 두 사람은 통화 후 연달아 카톡 대화를 나누고 다음 날 오전 만나기로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B 씨가 돌아오기로 약속한 당일, 권민아의 SNS 계정에 커플 사진이 올라왔는데요. 


이를 본 A 씨는 남자친구에게 연락했지만 별다른 설명을 듣지 못했습니다. "지금 아무 할말이 없다", "마지막까지 상처 줘서 미안하다"는 게 전부였죠. 


결국 A 씨는 권민아에게 DM을 보냈는데요. 그는 "언니 제 남자친구랑 만나기로 하셨느냐" "여자친구분이랑 보기 좋다 하셨다"고 항의했습니다.


권민아는 "헤어지고 저 만나고 있는 건데 문제가 되느냐"면서 "저도 공인인데 정리도 안 된 사람과 만나겠느냐"고 반박했는데요. 


이어 "난 이런 거에 타격도 많이 받고 힘든 상황"이라며 "나이도 저보다 5살 어린 걸로 아는데 반말로 그쪽 친구 분이 댓글도 달았다"고 덧붙였습니다. 


A 씨는 더불어 권민아의 SNS 글로 자신의 아버지가 피해를 입었다고 호소했는데요. 권민아는 앞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A 씨 부친이 자신을 가리켜 '창X', '걸레'라고 표현했다는 뉘앙스의 글을 작성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이 메시지의 수신인은 권민아가 아닌 전 남자친구 B 씨였는데요. 


A 씨 부친은 인스타그램에 올린 B 씨 글을 삭제하라고 요구하며 "입 닥치고 쓸데없는 댓글들 남지 않도록 내리고 쥐 죽은 듯이 가만히 있어" 등 다소 과격한 내용의 문자를 보냈습니다. 


해당 문자와 관련해 A 씨는 "표현이 격했던 것 인정하고 사과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는데요. 


그는 마지막으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다 한 것 같다"면서 "처음 사진이 올라왔을 때 너무 충격이었지만 오히려 그 충격 덕분에 좀 더 빨리 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 위로를 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글을 끝맺었습니다. 


한편 권민아는 현재 문제의 커플 사진을 삭제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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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2022.10.09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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