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예능들을 보자

주말 프라임타임 예능 프로그램 고정이면

애초에 S ~ A급 연예인들인데

호텔에서 삼시세끼 먹어도 되는 양반들이 1박2일에서는

꼴랑 라면 하나 먹겠다고 흙탕물에 뒹굴고 

자기들이 나서서 게임 만들고 벌칙 세워서 입수하고

안에서 자보겠다고 한여름에도 뛰어다니고 아득바득 이기려고 애씀

프로그램 하나, 행사 하나만 뛰면 나오는 몇백만 원 얻자고

30-40대들이 한강물 뛰어들고 시멘트 바닥에서 몸 내던짐

거기에 10시간 씩 프로그램 녹화하고 스케쥴 뛰고

집에 안 가고 휴일, 잠 줄여가면서 장기 프로젝트 준비함

근데 요즘 예능은 어떨까?

애초에 촬영 집에서 하고

그냥 휴일 일상 찍어 놓으면 

출연료 달달함 

전성기 무한도전, 1박2일을 그리워하는 이유가 있음

진짜 강호동 유재석이 보면서 라떼 시전해도 무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