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로서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자책감 엄청났을듯
그나마 저거도 옛날이니 좀 가둘 수 있었던 거지, 이젠 어림도 없음.
본인이 거부하면 중독치료도 거부, 입원도 거부라서 알콜중독자 가족은 답이 없는 상황.
음주 폭행은 결코 못고친다.
음주는 그냥 만성질환 같은거임.
담배는 끊는 사람 은근히 있어.
특히 병원 갔는데 이대로 가면 죽는다 소리 들으면 생각보다 잘들 끊음.
그래서 금연하는 경우는 진짜 꽤 봤는데 금주한 사람은 난 주변에서 단 하나도 못봤다.
이틀이 멀다하고 아파트에서 소리치는 꽐라들 다 봤던 애들이고 대낮부터 술취해서 상가 앞에서 자리 깔고 난리치는 노친네들 다 똑같은 사람들임.
그 부인은 얼마나 괴로웠을지..